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새정치연합 비대위 참여

강우민 기자 wmk@businesspost.co.kr 2014-09-21 16:48: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새정치민주연합 비당대책위원회에 문재인 의원이 합류했다. 그러나 안철수 전 대표는 참여를 거부해 합류가 무산됐다.

새정치민주연합은 21일 문희상 위원장이 이끌어갈 비상대책위원회를 문 위원장과 문재인 의원 등 6명으로 구성했다.

  문재인, 새정치연합 비대위 참여  
▲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비대위에 차기 당권주자로 이름이 오르는 문재인 정세균 박지원 의원이 참여했다.

또 박영선 전 국민공감혁신위원장의 사퇴를 강하게 주장했던 민주평화국민연대(민평련)계로 분류되는 인재근 의원이 합류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당연직으로 합류한다.

문 위원장은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를 비대위에 합류시키기 위해 설득했으나 실패했다.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는 “바로 직전 대표로서 책임을 지고 물러났는데 비대위에 참여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참여를 거부했다.

이번 비대위는 각 계파를 대표하는 중량감있는 인물로 구성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를 중심으로 한 중도파들이 빠진 데 대해 아쉬움을 표시하는 당내 반응이 나온다.

한 의원은 "당에 역량있는 분들이 비대위에 참여해 비대위가 실효성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김한길 안철수 전 대표가 빠진 것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조정식 사무총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비대위는 당이 처한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 당에 헌신한다는 선당후사의 비상한 각오로 구성됐다"며 "비대위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당을 다시 세우는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오는 22일 출범해 첫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와 전당대회준비위원회 구성, 당헌당규 개정 등이 논의된다.

최신기사

인텔 차세대 CPU에 TSMC 2나노 파운드리도 활용, 자체 18A 공정에 '불안'
[현장] '해킹사고 SK텔레콤 가입자 모셔라' KT 1조 '보안 투자' 승부수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 속 삼성전자 홀로 성장, 2분기 점유율 19%로 1위
트럼프 '반도체 관세' TSMC 면제 전망, 모간스탠리 "미국 대규모 투자 효과"
중국 유럽연합과 고위급 기후회담 열어, "올 가을에 2035 NDC 발표하겠다"
iM증권 "HMM 목표주가·투자의견 상향, 2조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으로 유통량 감소"
교보증권 "크래프톤, 뜯어볼수록 보이는 대체할 수 없는 가치"
다올투자 "KAI 목표주가 상향, 4분기 전투기 수출 따른 매출 증가 전망"
IBK투자 "SK바이오팜 뇌전증치료제 처방 실적 견조, 연내 후속 제품 도입"
KB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체코 원전 이어 신규 수주도 가시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