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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인프라코어 엔진제품개발 총괄 이경원 전무, 한국가스공사 가스연구원 허재영 원장, 삼진야드 박성신 전무(앞줄 왼쪽부터)가 27일 인천 가스연구원에서 소형선박용 LNG엔진 개발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열었다. |
두산인프라코어가 한국가스공사, 산업기계 제조기업인 삼진야드와 함께 소형 선박용 LNG(액화천연가스)엔진을 개발하기로 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8일 한국가스공사, 삼진야드와 LNG추진 선박에 탑재될 소형 선박용 LNG엔진을 개발하기 위해 상호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준호 두산인프라코어 엔진BG장은 “선박용 LNG엔진을 개발하면 디젤엔진으로만 운영되는 국내 소형선박시장을 친환경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선박용 LNG엔진을 해외에 수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소형선박은 주로 디젤엔진이 탑재되는데 디젤엔진은 미세먼지, 황산화물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선박시장에서 친환경선박 수요가 느는 데 따라 이번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두산인프라코어는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