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한일시멘트, 모르타르 흑자전환으로 올해 수익 늘 듯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7-03-22 13:08: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일시멘트가 모르타르사업의 흑자전환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경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한일시멘트는 올해 실적의 가장 큰 변화가 모르타르사업부에서 나타날 것”이라며 “한일시멘트가 모르타르의 가격을 인상한 효과를 봐 올해 이 사업부의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일시멘트, 모르타르 흑자전환으로 올해 수익 늘 듯  
▲ 곽의영 한일시멘트 사장.
모르타르는 시멘트와 모래를 일정 비율로 섞은 뒤 물로 반죽한 것이다. 모르타르와 자갈을 섞으면 콘크리트가 된다.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9월에 포장용 모르타르의 가격을 10%가량 인상했다. 최근에도 건설사들과 대리점주들을 상대로 모르타르의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시멘트는 모르타르의 가격을 올리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일시멘트는 2015년만 하더라도 모르타르사업에서 전체 영업이익의 18%가량을 냈다. 하지만 지난해 삼표와 가격경쟁을 벌인 탓에 영업손실 90억 원가량을 낸 것으로 파악된다.

이 연구원은 다른 변수를 배제한 채 모르타르 제품의 가격이 10% 인상된 효과가 반영될 경우 모르타르사업에서 연간 영업이익이 290억 원 늘어난다고 분석했다.

현대시멘트를 인수한 효과도 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멘트가격은 체계적인 가격의 산정구조없이 건설사들과 시멘트기업이 가격협상을 하는 구조다. 그동안 쌍용양회 위주로 가격협의가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일시멘트가 현대시멘트 인수로 시멘트업계 1위 기업이 되면서 건설사들과 가격협상에서 우위에 설 수 있는 기반이 다져진 것으로 이 연구원은 봤다.

한일시멘트는 올해 매출 1조4900억 원, 영업이익 11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3.4%, 영업이익은 16.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HD현대 회장 정기선 14일 빌 게이츠와 회동, 'SMR' 협력 방안 논의
경찰 다올금융그룹 회장 이병철 피의자 조사, 계열사 우회 지원 혐의
거래소 '동전주·시총 미달' 36곳 관리종목 지정, 90일 내 회복 못 하면 상폐
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5천억 8.3% 늘어, 화재와 증권 고른 성장
KB국민은행 '외부인 사기' 36억 규모 금융사고 발생, 허위 서류로 대출 받아
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9045억 96% 늘어, 한화손보 2153억으로 소폭 후퇴
[오늘의 주목주] '젠슨 황 기대감' LG전자 주가 12%대 올라, 코스피 외국인 기관..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반기 리딩금융 승부처는 '영업외이익', 주요 변수는 '사옥 ..
[12일 오!정말] 대통령 만찬 누구와 가나 질문에, 김민석-"정청래" 정청래-"아내"..
민주당 부동산TF 확대 가동, 한정애 "필리버스터 해도 8월 주택공급법안 처리"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