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셀트리온, 450억 들여 자사주 50만 주 매입 결정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03-21 19:07: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셀트리온이 주가부양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

셀트리온은 21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주 50만 주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취득예정 금액은 457억5천만 원이며 3월22일부터 6월21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한다.

  셀트리온, 450억 들여 자사주 50만 주 매입 결정  
▲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
셀트리온은 주가안정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설명했다.

셀트리온은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의 미국 유통을 담당하는 화이자와 파트너십 이상설, 셀트리온의 대규모 유상증자설,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 상장 관련 논란 등에 휩싸이며 주가가 최근 약세를 보였다.

셀트리온은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회사에 대한 악의적인 풍문이 유포되고 있는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며 “제품 판매상황을 월단위로 공개하고 관련 의약품의 글로벌시장 판매정보를 시장에 공개하는 방법으로 셀트리온의 기업가치가 왜곡되거나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기 셀트리온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은 오랫동안 주주들과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해 왔다”며 “자사주 매입을 비롯한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권리 보호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