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산업부 체코 원전사업 장·차관 직접 관리 체계 가동, 김정관 "단단한 팀코리아 만들어야"

김현수 기자 wisewater@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산업통상부가 체코 원전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자 장·차관 주도의 비상관리체제를 가동한다.

산업부는 장관 주재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와 차관 주재 ‘한수원 추진계획 점검회의’를 매주 번갈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산업부 체코 원전사업 장·차관 직접 관리 체계 가동, 김정관 "단단한 팀코리아 만들어야"
▲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팀코리아 체코 원전사업 추진현황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6일 김 장관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의원들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산업부는 10월29일 한국수력원자력과 대우건설·두산에너빌리티 컨소시엄의 체코 두코바니 원전 시공 계약 협상이 최종 결렬됨에 따라 해당 원전 사업의 정상 추진 실행 계획을 빠르게 확립하고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장·차관 주재 회의를 진행한다.

첫 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박동일 산업통상부 차관 주재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시공 계약 협상 종료에 따른 핵심 임무 수행 방안 △신규 시공사 선정 절차 및 소요 일정 △주요 마일스톤 적기 달성 계획 △시공 계약 관련 후속 조치 이행계획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산업부는 2027년 4월 건설 허가 신청과 2029년 1월 부지정지 착수, 그리고 2029년 11월 착공 등의 주요 일정을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과 조치 사항을 면밀히 마련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한국 원전의 경쟁력은 개별 기업의 역량이 결집된 ‘팀 스피릿(Team Spirit)’이다”며 “앞으로 많은 원전수출 기회에 대비해 더욱 단단한 팀코리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 당분간 장관·차관이 비상관리체제를 직접 가동하여 매주 사업 현안을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전날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 엑스(X·옛 트위터)에도 ‘한국 원전의 팀 스피릿을 반드시 지켜내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번 시공계약 협상 과정에서 팀코리아가 보여준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기업마다 이해관계가 다르고 협상 과정에서 치열하게 다툴 수 있지만 어느 기업의 이해관계도 오랜 시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의 정신을 훼손하는 이유가 될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한수원을 향해 책임 있는 역할을 주문하기도 했다.

김 장관은 “한수원은 두코바니 원전의 EPC(설계·시공·조달) 주계약자이자 원전 수출을 책임지는 공기업이다”며 “개별 계약의 이해득실을 넘어 사업 전체를 바라보는 더 큰 책임과 리더십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최신기사

[오늘의 주목주] '전력망 수요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7%대 올라, 코스피 기관 ..
카카오X 출범 전부터 날아든 '투자회수 청구서', 김도영 모빌리티·엔터 수조 원 FI ..
[현장] "코인 해외 유출 막으려면 국내 시장 방치 안 돼" 전문가 한목소리
'저PBR 151종목' 공개 첫날 성적은 합격점, 주주환원 기대감 충족 속도에 쏠리는 눈
한화생명 저PBR 명단 '대장주' 머쓱, 권혁웅·이경근 '계열사 시너지'로 재평가 받는다
"중고신입 스터디 모집합니다", SK하이닉스 신입 면접에 삼성전자 비메모리 경력직 몰려..
GS건설 매출·영업이익 동반 하락, 허윤홍 부실 계열사 매각으로 반등에 힘 싣는다
국회예산정책처 토론회서 여야 '미래대응기금' 시각차, 재원 지속성·재정통제 놓고 이견
10월 KGM 국내 판매 42% 감소, 한국GM 33% 르노코리아 29% 줄어
LG엔솔·삼성SDI ESS로 하락장서 선전, 탈중국 공급망 수혜에 미국 중간선거 기대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