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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창립 53주년 기념식, 장덕현 "AI 산업은 이제 '1월1일'에 불과해"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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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창립 53주년 기념식, 장덕현 "AI 산업은 이제 '1월1일'에 불과해"
▲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2일 수원사업장에서 열린 삼성전기 창립 53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삼성전기>
[비즈니스포스트]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이사 사장이 임직원들에게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적층세라믹캐패시터(MLCC)와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주력 사업에서 성과로 연결할 것을 주문했다.

삼성전기는 2일 수원사업장에서 장덕현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3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세종과 부산 등 국내외 사업장 임직원들도 사내 방송망을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기념식은 장기근속상과 사내 AI 해커톤 수상팀 시상, 최고경영자(CEO)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제조 공정 최적화와 업무 자동화 등 실무 적용 가치가 높은 AI 혁신 과제를 발굴한 임직원들이 수상했다.

장 대표는 기념사에서 AI를 활용한 일하는 방식의 전환을 강조했다.

그는 "AI 기술은 인간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하고 있다"며 "모든 임직원이 각자의 전문화된 AI 에이전트를 통해 단순·반복 업무를 효율화해 보다 창의적이고 가치 있는 본질적 업무에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산업 성장에 따른 사업 기회도 강조했다.

장 대표는 "현재 AI 산업은 이제 '1월1일'에 불과하다"며 "AI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장으로 핵심 부품 수요와 기술적 난도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MLCC와 패키지기판 등 주력 사업 전반에 유례없는 대형 성장 기회가 주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기는 글로벌 파트너십과 독보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검증된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개발과 생산, 품질, 안전환경 등 모든 영역에서 실행력을 발휘해 주어진 기회를 반드시 성과로 증명해 내자"고 덧붙였다. 나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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