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9일 종속회사 엔탑자산관리가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3’ 내 일부 부지와 신축 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 ▲ 넷마블은 종속회사 엔탑자산관리가 29일 ‘과천 공공주택지구 내 특별계획구역3’ 내 일부 부지와 신축 건물을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사진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넷마블 사옥 지 타워. <넷마블> |
취득 금액은 1조3321억 원이며, 거래 상대방은 사업 시행법인인 메디파크원피에프브이(PFV)다. 잔금 납부 등을 포함한 최종 취득 예정일은 2032년 6월30일이다.
이번 사업은 과천시가 종합병원 유치와 첨단 의료·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 중인 ‘과천지구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개발사업’의 일환이다.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의료·바이오 첨단산업과 업무·문화시설 등이 함께 들어서는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된다.
엔탑자산관리는 단지 내 노유자시설(노인 등 복지시설)로 지정된 부지를 확보해 고령층 대상 고급 주거시설인 ‘시니어 레지던스’를 개발하고, 향후 직접 임대와 운영까지 맡는 통합 사업 모델을 추진한다.
엔탑자산관리는 오는 30일 납부할 매매계약금을 자체 보유 자금으로 충당하고, 본격적인 개발 자금은 별도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등을 통해 마련한다.
이후 사업 과정에서 들어오는 임대보증금과 분양대금 등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나머지 취득 대금을 순차적으로 정산하는 구조다.
그동안 엔탑자산관리는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복합 부동산 개발과 시설 유지·임대관리 등을 수행해 왔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기존 오피스·산업시설 중심이었던 사업 영역을 주거 및 헬스케어 분야로 확장한다.
엔탑자산관리 관계자는 "사업지가 대학병원이 연계된 복합단지 내에 위치해 의료 접근성이 우수하고 강남권 접근성 및 서울대공원 인근의 자연환경을 두루 갖췄다"며 "의료 편의성과 주거 쾌적성을 모두 만족해야 하는 시니어 레지던스로서 높은 입지 경쟁력을 바탕으로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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