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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2조5278억으로 11.9% 늘어, 은행 증권 고른 성장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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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NH농협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이 늘었다. 은행과 증권 계열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누적 순이익은 2025년 연간 순이익을 넘어섰다.

NH농협금융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 2조5278억 원을 냈다고 28일 밝혔다. 1년 전보다 11.9% 늘어난 것으로 지난해 연간 순이익 2조5112억 원을 웃돌았다.
 
NH농협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2조5278억으로 11.9% 늘어, 은행 증권 고른 성장
▲ NH농협금융지주가 2026년 3분기 누적 연결기준 순이익으로 2조5278억 원을 거뒀다. < NH농협금융지주 >

3분기 개별 순이익은 748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6% 증가했다.

농협금융은 “대내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은행의 안정적 수익 창출과 증권·자산운용·리츠 등 자본시장 계열사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고 손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649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5% 증가했다. 기업금융 중심의 대출 확대와 효율적 조달비용 관리 등이 이자이익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5% 늘어난 2조5986억 원으로 나타났다. 주식거래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익 증가와 자산운용 규모 확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농업지원사업비 차감 전 기준 자산이익률(ROA)은 0.74%,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12%를 보였다.

부실채권 비중을 보여주는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NPL)은 3분기 말 기준 0.65%, 대손충당금적립률은 144.67%다.

주요 계열사별 실적을 살펴보면 NH농협은행은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7523억 원을 냈다. 2025년 같은 기간보다 10.9% 늘었다. 상반기에는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 줄었으나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NH투자증권은 3분기 누적 순이익 1조3489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80.3% 늘어나며 지주의 전체 실적 확대를 이끌었다.

보험 계열사인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은 각각 순이익 68억 원과 950억 원을 거뒀다. 1년 전보다 각각 96.8%와 22.1% 감소했다.

2026년 3분기까지 농업지원사업비에는 5198억 원이 투입됐다. 

NH농협금융지주는 “농협금융만의 전국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형 금융에 집중해 농업·농촌과 더불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국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생산적·포용적 금융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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