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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중 4%대 오르며 5900선 회복, 반도체주 강세에 '매수 사이드카'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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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5900선을 넘어섰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가 급등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7.85포인트(4.93%) 오른 5916.19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장중 4%대 오르며 5900선 회복, 반도체주 강세에 '매수 사이드카'
▲ 28일 오전 코스피가 장중 크게 오르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지수는 전날보다 125.51포인트(2.23%) 오른 5763.85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전날에 이어 2거래일 연속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오전 9시54분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가격보다 5% 이상 오른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지자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했다.

코스피 강세는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27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 다우(0.03%) S&P500(0.6%) 나스닥지수(1.20%)는 모두 올랐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3.60% 상승하며 주요 지수보다 강한 흐름을 보였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앤트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위한 증권신고서를 통해 실적을 공개하면서 그동안 증시 불안 요인으로 작용했던 AI 기업에 대한 수익성 우려가 다소 완화했다"며 "브로드컴이 앤트로픽과 630억 달러 규모의 AI 반도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도 투자심리를 끌어올렸다"고 바라봤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모두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 우선주가 9.06%로 가장 많이 오르고 있고 삼성생명(8.43%) 삼성전기(7.66%) 삼성전자(7.09%) SK스퀘어(6.52%) SK하이닉스(5.82%) KB금융(4.27%) 현대차(3.10%) LG에너지솔루션(2.61%) 삼성바이오로직스(0.29%)가 뒤를 잇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3.4%(25.27포인트) 오른 769.1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투자자가 435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306억 원, 개인투자자는 72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도 모두 오르고 있다.

상승폭은 레인보우로보틱스(13.23%) 주성엔지니어링(6.41%) 원익IPS(6.08%) 리노공업(5.86%) 이오테크닉스(5.57%) 에코프로(3.63%) 알테오젠(3.20%) 에코프로비엠(3.17%) HLB(2.26%) 순으로 집계됐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33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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