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금융  금융

전북은행 핀다와 '대원저축은행' 공동 인수, 박춘원 "AI 기술 적용 역량 축적"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은행 계열사 전북은행이 핀테크기업 핀다와 함께 저축은행을 인수한다.

전북은행은 핀다와 대원저축은행을 공동인수하고 인공지능(AI) 기술에 바탕을 둔 금융서비스 혁신과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목표로 협력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 핀다와 '대원저축은행' 공동 인수, 박춘원 "AI 기술 적용 역량 축적"
▲ 전북은행이 핀테크기업 핀다와 저축은행을 공동 인수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북은행>

이번 공동인수는 21일 금융당국 승인을 거쳐 진행됐다. 전체 인수금액은 120억 원으로 알려졌다.

핀다는 대원저축은행 지분 60%를 취득해 최대주주가 되고 전북은행은 나머지 지분 40% 주주로 참여한다.

전북은행은 이번 투자가 그동안 추진해 온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확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전북은행은 2023년 핀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뒤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왔다.

핀다는 이번 저축은행 인수 뒤 데이터·AI 기술을 금융 상품 개발과 업무 운영에 접목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확대 및 운영 효율성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웠다.

전북은행은 이번 협력과정에서 축적하는 데이터와 AI 활용 경험을 지금까지 진행해 온 기존 사업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을 마련했다.

전북은행은 특히 서민, 소상공인과 외국인 고객 등 다양한 고객층의 금융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상담 및 비대면 서비스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핀다와 협력은 금융서비스 경험을 디지털 기술과 결합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미래 금융 환경 변화에 더욱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라고 말했다.

박 행장은 “이번 공동인수는 새로운 사업영역 확대 및 AI 기술을 실제 금융업무에 적용하는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은행은 지역금융과 포용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핀테크와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편리하고 차별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핀다는 대원저축은행 사명을 ‘핀다저축은행’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전북은행 핀다와 '대원저축은행' 공동 인수, 박춘원 "AI 기술 적용 역량 축적"
▲ 핀다는 핀다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고 23일 밝혔다. <핀다>

이날 핀다는 핀다저축은행 대표이사로 박연현 전 토스뱅크 기업제품부문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연현 신임 대표는 토스뱅크 설립 과정에서 은행 운영에 필요한 핵심 영역을 구축했을 뿐 아니라 새 사업모델 기획과 상품 구현, 출시에 참여하며 금융 비즈니스 전반을 아우르는 기획·실행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다.

특히 JB금융지주의 다른 은행 계열사인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출시한 국내 최초 공동대출 상품 ‘함께대출’ 사업 기획과 상품 설계, 출시 등 전체 과정을 주도한 인물이다.

박연현 핀다저축은행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대구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경영·통계학과를 졸업했다. 2016~2020년 딜로이트컨설팅에서 금융 전략 컨설턴트 등으로 일했다.

2020년 토스뱅크에 합류해 2026년 8월까지 전략개발팀 매니저, 공동여신스쿼드 프로젝트오너, 전략개발팀장, 기업제품부문장 등을 맡았다. 김지영 기자

최신기사

넥슨 자체 신작 공백 외부 게임으로 돌파, 이정헌 '던파' 둔화 속 돌파구 모색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등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도..
우리금융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기대 커진다
두산건설 공공 도시정비로 사업 넓혀, 이정환 '브랜드 파워' '재무건전성' 두 토끼 잡는다
'솔리다임 부담' 털어낸 SK하이닉스, 주주환원 강화 기대에 투심 회복 탄력받나
오세훈 '여론조사비 대납' 2심 무죄, 1심 유죄 뒤집혀 서울시정·대권 행보 탄력
하나금융 함영주 연말 인사 앞두고 받아든 성적표, 호실적에 CEO 진용 '안정'에 무게
로이터 설문조사 "한국 3분기 경제성장률 3%" 추산, 반도체 의존에 우려 목소리
LG유플러스 대표 홍범식 국감서 "해킹 은폐 확인되면 책임지겠다"
[채널Who] 이재명 SNS에 '제미나이 답변' 올린 뒤 비판 쏟아졌다, 소통 방식 어..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