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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Who] 호르무즈 해협 이어 홍해도 항행 악화, 사우디아라비아 원유 수출길 끊기고 있다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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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미국과 이란의 충돌로 호르무즈 해협이 위협받자,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라비아반도를 가로지르는 1,200km 동서 송유관을 통해 홍해 쪽으로 원유를 돌려 우회 수송을 이어왔다. 

그러나 이라크발 드론 공격으로 송유관 가동이 중단되고 홍해 관문까지 친이란 예멘 후티 반군에 장악당하면서 사우디의 대체 수송로마저 봉쇄됐다. 

미 해군 호위로 호르무즈 통제력이 약화하자 이란이 대리 세력을 동원해 사우디의 우회로를 차단하고 국제유가를 자극하는 승부수를 던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며 고유가 쇼크가 가시화되는 가운데, 국내 유가는 석유 최고가격제와 유류세 인하로 버티고 있으나 정책 한계가 다가오는 11월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다. 

지지율 추락과 인플레이션 부담으로 사우디 지원조차 주저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고민과 중동발 석유 전쟁이 가져올 파장을 꼬치꼬치 짚어본다. 채널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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