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 추이. <여론조사꽃> |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오차범위 안에서 박빙 승부를 벌였다. 다만 이번 조사에서 자신의 이념 성향을 ‘보수’로 응답한 인원이 ‘진보’로 응답한 인원보다 100명이 넘게 많았다.
여론조사꽃이 14일 발표한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에서 긍정평가 45.7%(매우 잘하고 있다 15.3%, 잘하는 편이다 30.4%), 부정평가 53.7%(잘못하는 편이다 19.2%, 매우 잘못하고 있다 34.5%)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6%였다.
직전 조사(7일 발표)와 비교해 긍정평가는 1.4%포인트 내렸고 부정평가는 1.9%포인트 올랐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사이 격차는 8.0%포인트다.
지역별로 부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 인천·경기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부정평가는 서울(57.9%), 대전·세종·충청(54.2%), 대구·경북(62.4%), 부산·울산·경남(62.8%), 강원·제주(60.8%)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반면 긍정평가는 전남광주·전북(75.5%)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인천·경기(긍정 47.5% 부정 52.2%)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부정평가는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에서 긍정평가를 앞섰다.
부정평가는 20대(56.7%), 30대(63.3%), 60대(56.1%), 70세 이상(59.0%)에서 긍정평가보다 우세했다. 긍정평가는 50대(58.0%)에서 부정평가를 앞질렀다. 40대(긍정 51.8% 부정 48.2%)는 오차범위 안이었다.
이념성향별로 중도층에서 긍정평가 50.9%, 부정평가 48.9%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1.3%가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보수층의 78.4%는 부정평가를 내놨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도 격차는 줄었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0.1%, 국민의힘 36.3%로 집계됐다. 이어 조국혁신당 4.5%, 개혁신당 2.4%, 진보당 1.1%였다. ‘그 외 다른 정당’은 1.3%, ‘지지정당 없음’은 14.2%, ‘모름·무응답’은 0.0%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은 2.5%포인트 내렸고 국민의힘은 0.2%포인트 올랐다. 두 정당의 지지도 격차는 3.8%포인트로 직전 조사(6.5%포인트)보다 2.7%포인트 줄어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인천·경기(44.5%)와 전남광주·전북(67.4%)에서 국민의힘을 앞질렀다. 국민의힘은 대전·세종·충청(48.8%), 대구·경북(49.4%), 부산·울산·경남(48.3%), 강원·제주(36.8%)에서 민주당보다 우세했다. 서울(민주당 42.3% 국민의힘 36.2%)에서 오차범위 안이었다.
연령별로 민주당은 40대(50.4%)와 50대(55.1%)에서 국민의힘을 앞섰다. 반면 국민의힘은 30대(40.8%)와 70세 이상(53.2%)에서 민주당을 앞질렀다. 20대(민주당 28.4% 국민의힘 30.8%)와 60대(민주당 42.7%국민의힘 44.8%)에서 오차범위 내 접전을 벌였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45.4%, 국민의힘 26.4%로 집계됐다. 진보층의 70.9%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응답한 반면 보수층의 71.5%는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이념성향별 응답 인원은 보수 314명, 중도 430명, 진보 212명으로 보수가 진보보다 102명 더 많았다. ‘모름·무응답’은 46명이었다.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꽃 자체조사로 11일과 12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석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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