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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소폭 감소, 비거주자 국내 이용은 역대 최대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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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거주자의 2분기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직전 분기보다 소폭 줄었다. 반면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이용금액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2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에 따르면 2분기 국내 거주자의 신용·체크카드 해외사용 금액은 58억5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분기 해외 카드 사용액 소폭 감소, 비거주자 국내 이용은 역대 최대
▲ 출국자가 감소한 영향에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 실적이 줄었다. 사진은 인천국제공항. <연합뉴스>

2026년 1분기(61억 달러)와 비교해 4.2% 줄었다. 반면 2025년 2분기(55억2천만 달러)보다는 5.9% 늘었다.

한국은행은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증가했으나 내국인 출국자 수 감소로 여행 관련 지출이 위축된 영향에 카드 해외 사용실적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6년 2분기 내국인 출국자 수는 663만1천 명으로 나타났다. 1분기 833만1천 명보다 20.4% 줄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액은 2026년 2분기 14억1천만 달러로 파악됐다. 1분기 13억5천만 달러보다 4.3% 늘었다.

2026년 2분기 비거주자의 카드 국내 사용금액은 48억6천만 달러로 집계됐다. 2026년 1분기(35억7천만 달러)보다 36.1% 늘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직전 역대 최대치는 2025년 2분기 37억9천만 달러였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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