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에쓰오일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28일 오전 10시32분 기준 에쓰오일 주식은 전날보다 5.78%(7900원) 오른 14만4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 ▲ 28일 오전 에쓰오일 주가가 장중 오르고 있다. <에쓰오일> |
정제마진이 개선돼 수익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증권가 전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황규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기존 17만5천 원에서 20만5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 연구원은 2~3분기 에쓰오일의 복합정제마진이 배럴당 41달러 이상으로 미국 정유사 발레로(Valero)의 약 39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러시아 정유시설 피해로 아시아산 휘발유·등경유 수요가 늘어났고 9월부터는 사우디 원유 OSP 하락 효과까지 본격 반영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이날 에쓰오일 목표주가를 기존 18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높였다.
신한투자증권은 원유보다 정유제품 공급 정상화가 더디게 진행되는 가운데 정제마진 강세와 샤힌 프로젝트 가동 효과가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전망했다. 샤힌 프로젝트는 에쓰오일이 울산에 짓고 있는 대규모 석유화학 생산시설 투자사업이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