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장중 내리고 있다.
28일 오전 9시36분 기준 코스피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주식은 전날보다 5.58%(8만9천 원) 떨어진 150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 ▲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28일 오전 장중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송도에 있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캠퍼스 전경. <삼성바이오로직스> |
주가는 6.71%(10만7천 원) 낮아진 148만7천 원에 장을 출발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에 투자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주주배정 뒤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3조9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조달 자금 가운데 2조7062억 원은 글로벌 펩타이드 위탁개발생산(CDMO)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사용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7월 폴리펩타이드그룹을 14억6천만 스위스프랑(약 2조7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나머지 2948억 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증설에 투입한다.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는 2025년 완공한 5공장을 포함해 각각 18만 리터 규모인 5~8공장이 순차적으로 들어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전체 항체의약품 생산능력을 138만5천 리터까지 늘리기로 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