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린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북은행> |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 은행 계열사인 전북은행이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 성장을 돕는다.
전북은행은 ‘전북 지역성장펀드’에 150억 원을 출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정부 모태펀드로 조성된 611억 원에 △전북자치도와 정읍·김제·익산 등 지자체 △전북은행·농협은행·하나은행 등 금융권 △현대자동차 △원광대학교 등이 출자한 금액을 더해 모두 합쳐 1036억 원 규모로 결성된다.
이 펀드는 2026년부터 2038년까지 12년 동안 운용되며 조성액의 80%(약 800억 원) 이상을 도내 기업에 의무적으로 투자한다.
전북은행은 금융권 출자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150억 원을 투입했다.
전날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열린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북자치도, 한국벤처투자, 지자체, 금융권, 투자사 등에서 200여 명이 참석했다.
박춘원 전북은행장은 “지역기업들이 전북에 굳건히 뿌리내릴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과 함께 성장해 온 지역은행으로서 앞으로도 지역과 동반 성장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은행은 지역과 동반성장하기 위한 금융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전북은행은 6일 진행된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기업과 소상공인 대상 금융지원을 주요 경영과제 가운데 하나로 꼽았다. 철저한 건전성 관리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의 역할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전북은행은 5월 다른 JB금융지주 은행 계열사인 광주은행, 한국전력공사와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