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가 반도체주 강세에 힘입어 장 초반 '7천피'를 회복했다.
18일 오전 9시43분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보다 3.08%(214.74포인트) 오른 7192.68을 보이고 있다.
| ▲ 18일 오전 코스피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연합뉴스> |
지수는 2.15%(149.83포인트) 오른 7127.77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형 반도체주 SK하이닉스(8.33%)와 삼성전자(4.01%)가 큰 폭으로 오르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증시 3대 지수인 다우(-0.51%) S&P500(-0.52%) 나스닥(-0.32%) 모두 하락했지만 반도체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1.64% 오른 1만2621.01에 장을 마감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는 이란과 지정학적 갈등 심화에 따른 스태그플레이션 우려와 인공지능(AI) 관련 기술주 내부의 차별화가 충돌하며 혼조 장세가 나타났다"며 "기술주 가운데서도 샌디스크(8.9%) 웨스턴디지털(5.3%) 등 AI 관련 반도체주는 급등했다"고 바라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코스피는 미국 경제 지표와 한국 수출 지표 등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위험선호심리와 외국인의 순매도 중단 추세가 유지될 수 있는지가 중요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투자자가 9837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는 5거래일째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개인투자자는 930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도 211억 원어치를 소폭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는 대체로 오르고 있다.
SK스퀘어(8.49%) SK하이닉스(8.33%) 삼성생명(5.32%) 삼성전자(4.01%) 삼성물산(3.12%) 삼성전자우(2.25%) 삼성전기(1.35%) 현대차(0.11%) 등 8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2.44%) 삼성바이오로직스(-0.97%) 등 2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0.41%(3.55포인트) 오른 868.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주가 방향은 엇갈리고 있다.
이오테크닉스(8.04%) 주성엔지니어링(5.96%) 원익IPS(3.09%) HLB(1.85%) 레인보우로보틱스(1%) 등 5개 종목은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71%) 에코프로(-1.39%) 알테오젠(-0.96%) 리노공업(-0.71%) 에이비엘바이오(-0.36%) 등 5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코스닥 수급을 살펴보면 개인투자자가 1043억 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투자자는 814억 원어치를, 외국인투자자는 208억 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이 시각 원/달러 환율은 1412.24원에 거래되고 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