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데이터요금 걱정없이 컴퓨터에서 모든 안드로이드용 모바일게임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했다.
카카오는 윈도를 운영체제로 하는 컴퓨터에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게임을 구동할 수 있는 별플레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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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지훈 카카오 대표. |
사용자는 별플레이 웹사이트를 접속해 전용 프로그램(별앱플레이어)을 깔면 ‘리니지2 레볼루션’ 등 모바일 게임을 컴퓨터에서 작동할 수 있다.
카카오는 앱플레이어 개발업체 '듀오디안 온라인 테크놀로지'와 별앱플레이어를 공동개발했다.
카카오는 올해 안에 윈도 외에 애플 매킨토시용 서비스도 출시하기로 했다. 별플레이를 전담하는 기술조직을 운영해 게임을 작동할 때 일어날 수 있는 불량 등의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도 세웠다.
카카오 관계자는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큰 컴퓨터 화면으로 모바일 게임을 즐기고 싶어하는 사용자들이 많아 서비스를 선보였다”며 “개발사가 별도의 차단조처를 하지 않는 이상 모든 안드로이드폰 게임을 다 개인용 컴퓨터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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