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호텔신라가 면세점 흑자 전환과 호텔사업 성장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이 7배 늘었다.
호텔신라는 2026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718억 원, 영업이익 611억 원을 낸 것으로 잠정집계했다고 31일 밝혔다.
| ▲ 호텔신라 2분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서울신라호텔. <호텔신라> |
1년 전보다 매출은 5.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602.3%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6.3%로 5.5%포인트 높아졌다.
면세(TR) 부문에서는 매출 7726억 원, 영업이익 364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9.1% 줄었지만 영업손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국내 시내점 매출은 1년 전보다 2.0% 증가했다. 반면 공항점 등 매출은 17.4% 감소했다.
TR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4.7%로 최근 3년 동안 분기 기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호텔&레저 부문에서는 매출 1992억 원, 영업이익 247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23.5% 늘었다.
서울신라호텔 매출은 10.0%, 제주신라호텔 매출은 10.4% 늘었다. 신라스테이 매출은 19.7%, 레저부문 매출은 10.7% 증가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3분기에도 대내외 환경과 면세시장 변화에 대응해 수익성 회복에 집중하겠다"며 "고객 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호텔&레저 부문의 실적 호조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조성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