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대건설의 2026년 2분기 영업이익이 2025년 2분기보다 21% 증가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6조8423억 원, 영업이익 2618억 원을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2025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20.7% 증가했다.
| ▲ 현대건설 2분기 영업이익이 2618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1% 증가했다. |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 13조1236억 원, 영업이익 442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13.5%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8% 늘었다.
현대건설은 “주택 부문의 원가율 개선과 적정 수익 중심 프로젝트 비중이 늘면서 영업이익이 회복세에 접어들었고 연간 목표의 55.3%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주 잔고는 창사 이래 최초로 100조 원을 넘겼다.
6월 말 기준 수주잔고는 103조9831억 원으로 지난해 6월 말 대비 9.4% 증가했다. 현대건설 매출을 고려하면 약 3.8년 치 일감이다.
이밖에 현금 및 현금성 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6월말 기준 3조8646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부채비율은 155.2%로 지난해 말 174.81%와 비교해 19.6%포인트 낮아졌다.
현대건설은 보유자산의 실질 가치를 반영하기 위해 자산 재평가로 자본을 확충하고 재무 건전성을 강화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수행 역량을 토대로 한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가시적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대형원전과 태양광 등 지속가능에너지 분야에서 경쟁 우위를 더욱 공고히하고 신성장 분야에서도 사업기회를 적극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