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5배 에너지 효율' 가정용 히트펌프 보일러 공급 사업 첫발

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 2026-07-31 11:13:0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자가 정부와 추진하고 있는 '에코히팅시스템(EHS) 히트펌프 보일러' 추진 사업이 첫 결실을 맺었다. 

삼성전자는 6월25일 제주 애월 지역의 단독주택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하고, 30일 현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5배 에너지 효율' 가정용 히트펌프 보일러 공급 사업 첫발
▲ 삼성전자는 정부가 추진 중인 히트펌프 보급사업과 발맞춰 제주 애월 지역에 'EHS 히트펌프 보일러'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정부가 올해 4월부터 진행한 히트펌프 보급사업에 발맞춰 도입을 추진했다.

정부는 제주, 전남, 경남 등 주요 지자체 내 연탄·등유 보일러 사용 가구와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대상으로 히트펌프 보일러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2050 탄소 중립' 목표에 발맞춰 2035년까지 350만 대 이상 지원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자연 상태의 공기열과 전기를 활용해, 실내 난방과 온수를 공급하는 통합 솔루션이다. 

냉난방 성능 효율을 나타내는 '계절성능계수(SCOP)'는 바닥 난방에 사용되는 35℃ 출수 조건에서 4.9를 기록해 소비 전력 대비 약 5배에 가까운 난방 에너지 효율을 보인다. 화석연료 기반 보일러의 에너지 효율은 100% 미만이다. 

동파로 인한 고장과 배관 결빙을 방지하기 위해 실외기 내부에는 전기 히터와 동파 방지 밸브가 적용됐으며, 제품 하단에도 배수를 돕는 히터가 탑재됐다. 

고효율 냉매 압축 기술로 겨울철 영하 15℃에서도 최대 70℃의 고온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설치 고객은 히트펌프 외관에 설치된 직관적인 터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싱스 앱으로 실내 온도와 출수 온도 확인,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히트펌프 보일러를 최초 설치해 사용하고 있는 박종연 고객은 "다가오는 겨울철에 본격적인 난방 사용이 시작되면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온수 사용도 편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훈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삼성전자 EHS 히트펌프 보일러는 높은 난방 효율과 안정적인 고온수 공급 성능을 갖춘 솔루션"이라며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리하고 효율적인 사용 경험을 제공하고, 고효율 난방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최신기사

한국 정부 레버리지 ETF 규제에 외신 비판, "해외 투자자 돌아오기 쉽지 않다"
아마존 자회사 죽스 로보택시 미국에서 유료 서비스 승인 받아, "운전석 없는 차량 최초..
6월 생산·소비·투자 3개월 만에 동반 증가, 자동차·반도체가 생산 회복 이끌어
NH투자 "다음주 코스피 5200~6500 전망, 변동성 완화에 반도체 기대"
한화 미국 자회사 필리조선소에 연료 탱크와 제조 장비 반입 준비, 컨테이너선 건조에 활용
'메모리 쇼크'에 상반기 '스마트폰 칩' 출하량 15% 감소, 퀄컴·미디어텍 타격
국제 연구진 "프랑스와 스페인 산불 원인은 기후변화, 화재 가능성 20배 상승"
이재명 한-칠레 협력 강조, "양국 힘 합치면 핵심광물 공급망과 제조업·방산에 놀라운 ..
이재명 한-칠레 정상회담, FTA 개선 협의·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중국 상반기 전력 생산에 석탄발전 비중 49.7%, 사상 최초로 절반 미만에 그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