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1조2543억, 영업이익 1228억 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2025년 2분기보다 매출은 14.6%, 영업이익은 53.3% 증가했다.
| ▲ 아모레퍼시픽홀딩스가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 사진은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서퍼시픽 사옥. <아모레퍼시픽> |
주요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은 매출 1조1759억 원, 영업이익 1173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7.0%, 영업이익은 59.3% 늘었다.
이커머스 및 멀티브랜드숍(MBS) 채널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룬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 사업에서는 매출 6108억 원, 영업이익 596억 원을 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3%, 영업이익은 48.3% 늘었다.
국내에서는 온·오프라인 채널이 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에서는 주요 플랫폼 기획전과 아모레몰 판촉 효과로 두 자릿수 매출 증가율을 냈다. 멀티브랜드숍(MBS) 채널에서도 에스트라와 일리윤을 비롯해 한율·마몽드·프리메라의 판매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는 매출은 5516억 원, 영업이익 718억 원을 냈다. 지난해 2분기보다 매출은 27.6%, 영업이익은 99.4% 증가했다.
미주와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시장 성과가 성장을 이끈 것으로 파악됐다. 고성장 브랜드의 수익성 개선과 매출 확대에 따라 영업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아모레퍼시픽은 설명했다.
아모레퍼시픽홀딩스의 주요 자회사 가운데 뷰티 브랜드사(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아모스프로페셔널)는 매출이 후퇴했다.
이 밖에 오설록을 비롯한 기타 계열사는 매출이 증가했다. 온라인 감사의 달 선물세트 판매 호조와 제주 티뮤지엄 매출 확대로 안정적 실적을 낸 것으로 분석됐다. 김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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