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이 중대재해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사업장 전반의 안전을 재점검한다.
HD현대중공업은 29일부터 3일 동안 안전 체계 재구축을 위해 '안전 셧다운(Safety Shutdown)'을 실시하겠다고 27일 밝혔다.
| ▲ HD현대중공업이 29~31일 모든 사업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대대적인 안전 재점검에 나선다. < HD현대중공업 > |
HD현대중공업 측은 “연이은 안전사고 발생으로 위기감이 커진 상황”이라며 “'임직원의 생명 및 안전보다 중요한 가치는 없다'는 경영진의 엄중한 인식하에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안전 셧다운 첫 날인 29일에는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한다.
30~31일 2일 동안 모든 사업장의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위험성 평가 재실시, 고위험 공정 재점검, 안전 방재설비·작업환경 개선 등에 나선다.
점검 과정에서 발견한 위험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해당 공정의 재개는 제한한다.
HD현대중공업에서는 올해 들어 현장에서 사망자가 3명 발생했다.
지난 4월 울산조선소에서 정비 중인 잠수함 선체에서 발생한 화재로 청소 노동자가 사망한데 이어, 7월에는 외국인 근로자의 곤돌라 끼임사고(18일), 군산 판넬공장 끼임 사망사고(24일) 등이 발생했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