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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반기 제네시스 포함 신차 출시·생산 확대로 판매목표 달성할 것"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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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로 연간 실적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승조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은 23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부품사 공급 차질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큰 영향을 줬는데 현재는 정상화됐다”며 “하반기에는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 모델과 아반떼 완전변경(풀체인지) 모델, 제네시스 신차 등 생산 확대를 통해 감소한 판매 물량을 상당 부분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하반기 제네시스 포함 신차 출시·생산 확대로 판매목표 달성할 것"
▲ 현대자동차가 하반기 신차 출시와 생산 확대로 연간 경영계획(가이던스)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울산 현대차 공장. <현대차>

2분기 부품사 공급 이슈로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를 중심으로 생산 차질이 생겼고, 제품 조합(믹스)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원자재 가격 상승과 판매장려금(인센티브) 확대도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졌다.

올해 초 제시한 경영계획(가이던스)인 매출 성장률 1~2%, 영업이익률 6.3~7.3%, 글로벌 판매 415만8300대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와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 본부장은 “유럽에서 중국 전기차 공세가 상당히 공격적이어서 전체적 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중국차에 대응하는 B세그먼트(소형) 전기차가 없었는데, 하반기에 아이오닉3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 원가를 줄여 영업이익을 내는 데 집중하겠지만, 가격경쟁력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방향으로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오닉3와 신형 전기차 출시가 모두 4분기에 집중돼 있어 유럽 판매 성장세는 내년부터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소프트뱅크가 풋옵션(보통주 매도청구권)을 행사한 미국 로보틱스 자회사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인수와 관련해서는 그룹 계열사들이 의사결정을 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2분기 미국 관세 비용은 1분기와 비슷한 9천억 원 정도였다.

이 본부장은 “미국 관세로 지난해 3분기 1조8천억 원, 4분기에는 1조5천억 원 가량을 지불했는데, 하반기로 갈수록 관세 영향이 지난해보다 적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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