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권식 HD현대중공업 함정영업부문장 전무(왼쪽)와 파와즈 알투베이티 마킨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사우디 동부 킹살만 조선산업단지에 위치한 엔진 공장 '마킨'에서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악수하고 있다. < HD현대 > |
[비즈니스포스트] HD현대중공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동부 주베일 인근 엔진 공장에서 현지 합작회사 마킨과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마킨은 사우디 동부 지역에 위치한 킹살만 조선 산업단지에 엔진공장을 건립하기 위해 HD한국조선해양, 사우디아람코개발회사(SADCO) 등이 세운 합작법인이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사우디 정부의 해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엔진 기술개발과 현지화 계획을 세우고, 마킨 측은 공급망을 조성하고 인력·시설 계획을 지원한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월 사우디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방산전시회 ‘WDS 2026’에서 사우디 투자부와 LIGD&A·한국항공우주산업·STX엔진 등을 비롯 국내기업 12곳 등과 사우디 해군 함정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사우디 해군 호위함 사업 수주를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사우디 해군은 지난 2020년 6천 톤급 호위함 5척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 따르면 사업비 규모는 3조 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