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왼쪽부터)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와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가 16일 데이터센터 각세종에서 피지컬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 |
[비즈니스포스트] 네이버클라우드가 HD한국조선해양과 손잡고 조선 산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클라우드 환경 구축에 나선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6일 HD한국조선해양과 데이터센터 각세종에서 피지컬AI 기반 조선 사업 혁신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HD한국조선해양의 설계·생산 환경에 최적화한 AI·클라우드 인프라를 공동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선박 플랫폼(SDV)과 피지컬 AI 기술 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AI 팩토리 기반의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 핵심 센터(CoE) 조직을 구성해 AI 및 클라우드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
또 선박 데이터 기반 플랫폼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제어 구조를 공동 설계하고, AI 비전 기술과 로봇 운영 플랫폼을 활용한 조선 산업 특화 AI 활용 모델도 발굴·실증한다.
김형관 HD한국조선해양 대표는 “HD현대가 보유한 2억 건 이상의 조선·해양 분야 데이터베이스에 네이버의 AI 기술을 더해 조선업에 특화된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AI 기반의 지능형 스마트 조선소 구축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미래 선박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조선업이 글로벌 AI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에 직면한 만큼 조선업에 최적화된 AI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HD현대와 함께 조선 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다른 산업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AI 혁신 모델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