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국제유가 상승,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표에 영향

조경래 기자 klcho@businesspost.co.kr 2026-07-14 08:53: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국제유가가 상승했다. 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다시 봉쇄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진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3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거래일보다 9.42%(6.73달러) 오른 78.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상승,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발표에 영향
▲ 미국 텍사스 요크타운의 유류저장고. <연합뉴스>

영국 런던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는 직전거래일보다 9.59%(7.29달러) 상승한 배럴당 83.3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이란 봉쇄 조치 재개 발표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강도 높은 군사작전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원유 공급 불안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중부사령부(CENTCOM)는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 조치가 미국 동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45분에 재개된다고 밝혔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 인터뷰에서 “이란은 핵을 비롯해 모든 것을 포기하기로 약속했지만 한 시간도 지나지 않아 선박에 드론을 발사했다”며 “이란에 기회를 줬지만 그들은 모든 것을 날려버렸다”고 말한 바 있다.

최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과 휴전으로 가파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양국 사이의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도 빠르게 반등했다.

이에 WTI 가격은 하루 만에 10% 가까이 급등하며 배럴당 78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조경래 기자

최신기사

월스트리트저널 "이란 강경파 미국과 확전 준비 중, 종전 각서는 시간 벌기용으로 판단"
카카오뱅크 자사주 27만 주 소각 추진, 나머지 26만 주는 임직원 보상에 활용
KB금융 자연자본 공시 보고서 발간, "금융 의사결정에 생태계 위험·기회 반영"
수출입은행 글렌코어에 10억 달러 대출 예정, 한국 기업에 구리 공급 조건
경총 "영업이익 성과배분·공장 신설은 단체교섭 대상 안 돼, 메가특구법안에 노동유연성 ..
하나은행 인천시와 동반성장 금융지원 협약, 이호성 "민생경제 회복 지원"
[리얼미터] 이재명 지지율 43.0%로 0.3%p 하락, "취임 이후 최저치"
[오늘Who] LG전자 양재 캠퍼스에 엔비디아 젠슨 황의 장녀 방문 예정, 로보틱스 협..
삼성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 15명에게 장학금, 이공계 인재 육성 강화
한화그룹 수석부회장 김동관 '성과보상 주식' 시장가치 2682억 육박, 2030년부터 수령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