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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생명과학R&D, 산업용 대마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국책과제 참여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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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HLB생명과학R&D가 산업용 헴프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국책과제에 참여한다.

HLB생명과학R&D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이 지정한 ‘경북 산업용 헴프(대마) 규제자유특구’ 사업의 공동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HLB생명과학R&D, 산업용 대마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국책과제 참여
▲ HLB생명과학R&D가 산업용 대마를 활용한 차세대 신약개발 국책과제에 참석한다. 사진은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HLB그룹 사옥. < HLB>

헴프는 환각 성분이 매우 낮은(0.3% 이하) 산업용 및 의료용 대마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 칸나비디올 중심의 산업용 헴프 실증 범위를 칸나비게롤, 칸나비크로멘, 칸나비놀 등 미량 칸나비노이드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미량 칸나비노이드는 대마에 극미량 존재하는 성분으로 대부분 향정신성이 없다. 항염, 신경보호, 면역조절 등 다양한 생리활성이 보고돼 의료용 헴프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검토되고 있다.

이번 특구 사업에는 HLB생명과학R&D를 비롯해 네오켄바이오, 에이팩, 엔비더팜, 토포랩, 아이엔지알 등이 공동 수행기업으로 참여한다.

참여 기관들은 4년 동안 모두 296억 원을 투입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과 함께 헴프 재배부터 원료 생산, 비임상 연구,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HLB생명과학R&D는 이번 사업에서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후보물질 발굴과 비임상 연구를 맡는다. 적응증 발굴, 세포 및 동물 효능평가, 약동·약력 분석, 안전성 평가 등을 통해 임상 진입이 가능한 신약 후보물질 확보를 목표로 한다.

HLB생명과학R&D는 올해 상반기에만 국책과제 수행기업으로 5차례 선정됐다. 회사는 비임상 연구와 후보물질 발굴을 중심으로 HLB그룹 신약개발의 초기 연구 거점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HLB생명과학R&D 관계자는 “이번 특구 참여는 국내 미량 칸나비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생태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축적된 비임상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후보물질과 신뢰성 높은 데이터를 확보해 향후 기술이전과 글로벌 공동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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