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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9278만 원대 상승,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연준 금리인상 전망 약화

김지영 기자 lilie@businesspost.co.kr 2026-07-03 08: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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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가격이 9278만 원대에서 오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금리를 인상할 명분이 다소 약화했다는 시각이 나온다.
 
비트코인 9278만 원대 상승, 미국 고용시장 둔화에 연준 금리인상 전망 약화
▲  미국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 사진은 가상화폐 그래픽 이미지.

3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8시42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83% 오른 9278만1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4.79% 높은 256만1천 원, 엑스알피(리플)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2.62% 오른 1642원, 솔라나는 1SOL(솔라나 단위)당 3.31% 상승한 12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도지코인(1.82%) 에이다(5.13%)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대에서 사고 팔리고 있다.

반면 테더(-0.53%) 유에스디코인(-0.59%) 트론(-0.21%) 유에스디에스(-0.98%)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 집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2일(현지시각) 미국 6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 뒤 상승했다.

미국 노동통계국(BLS)이 발표한 6월 비농업부문 고용 증가치는 5만7천 명에 그렸다. 이는 시장 예상 수준인 11만4천 명을 훨씬 밑돈다.

고용지표가 불안정해지자 연준이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명분도 약화했다는 시각이 나온다. 노동통계국이 발표하는 지표는 연준이 통화정책을 결정할 때 참고하는 주요 지표들로 여겨진다.

가상화폐분석가 마이클 반 데 포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낮아졌다”며 “비트코인이 6만5천 달러(약 1억26만 원)를 확실히 돌파한다면 추가 하락은 없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다른 분석가 엑시트펌프는 차트 분석과 함께 “가상자산거래소 바이낸스 매수창을 보면 비트코인 매수 흐름이 돌아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강세 신호를 보인다고 해석했다.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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