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ESS 설비가 녹색 들판 위에 설치돼 있다. 삼성물산리뉴어블오스트리아가 호주 뉴사우스웨일즈주에 개발할 코멧파크 ESS 참고용 이미지. <삼성물산리뉴어블오스트리아> |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물산 상사부문이 호주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사업 추진을 위해 연방정부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착수했다.
1일 에너지 전문매체 에너지스토리지뉴스에 따르면 삼성물산리뉴어블오스트리아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리턴샤이어에 들어설 코멧파크 ESS 사업의 환경영향평가를 연방정부에 신청했다.
삼성물산리뉴어블오스트리아는 삼성물산 상사부문 산하에 있는 호주 신재생에너지 법인이다.
삼성물산은 호주의 환경보호·생물다양성보전법(EPBC Act)에 따라 코멧파크 ESS의 환경영향평가를 신청했다.
코멧파크 ESS의 설비 규모는 출력 150메가와트(MW)와 저장용량 600MWh다.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코멧파크 ESS에 탑재된다.
코멧파크 ESS는 기존 얀코(Yanco) 변전소와 송전선으로 연결돼 호주 국가전력시장(NEM)에 전력을 공급할 예정이다. 건설 기간은 최대 2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에너지스토리지뉴스는 이번 사업이 삼성물산의 호주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흐름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삼성물산은 현재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와 퀸즐랜드주에서 태양광 발전소 5곳과 연계 ESS를 개발하고 있다. 전체 프로젝트 용량은 1.5기가와트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 상사, 패션, 리조트 4개 부문의 사업 영역을 갖췄다. 상사부문은 화학, 철강, 에너지, 소재 등 분야에서 글로벌 트레이딩과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펼치고 있다.
개발 사업은 부지를 확보하고 인허가와 사업성을 검토한 뒤 프로젝트를 직접 운영하거나 매각하는 사업을 뜻한다. 이근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