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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 주식 결제주기 단축 '10월 로드맵' 나온다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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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결제주기 단축, 거래시간 연장, 토큰증권(STO) 인프라 구축 등 자본시장 인프라 개편에 속도를 낸다.

금융위원회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증권 거래·결제 시스템 선진화와 AI·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전환 과제를 논의했다.
 
금융위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 주식 결제주기 단축 '10월 로드맵' 나온다
▲ 금융위원회가 23일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 점검회의’를 열고 자본시장 인프라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결제주기 단축(T+1일), 거래시간의 단계적 연장, 토큰증권 인프라 구축, 금융투자업권의 AI 활용 확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결제주기 단축 워킹그룹(한국거래소, 예탁결제원, 금융투자협회 등)은 결제주기 단축을 위해 올해 10월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할 계획을 세웠다. 

예탁결제원은 올해 말을 목표로 비상장주식 및 조각투자 장외거래 결제 인프라 구축 계획을 발표하며 T+1일 이내의 단축된 결제주기 체계를 도입할 예정이다.  

한국거래소는 9월14일 애프터마켓(16:00~20:00)의 신설을 앞두고 차질없는 시스템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안정적 시장 운영에 힘쓴다. 인공지능(AI) 기반 시장감시 시스템을 고도화해 지능화된 불공정거래 감시 역량도 높인다.

금융위는 인프라 혁신을 통해 투자자들이 겪어 온 유동성 제약, 시간 제약, 투자대상 제약이 완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권대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자본시장 인프라 혁신은 시장의 소프트웨어를 뒷받침할 하드웨어를 개혁하는 일”이라며 “결제주기 단축, 거래시간 연장, 토큰증권 도입은 투자자들이 겪어 온 제약을 완화해 보다 유연하고 다양한 투자활동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자산이 디지털 형태로 24시간 끊임없이 거래되고 자산의 이전과 대금 지급이 동시에 이뤄지며, AI를 활용해 투자전략을 수립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새로운 자본시장의 모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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