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기업일반

[채널Who] 서울 가맹점 증가세 멈추고 점포당 매출 6% 늘어, 폐업이 부른 '착시 효과'?

김원유 기자 priestking@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출혈경쟁의 끝일까, 아니면 한계에 다다른 구조조정의 서막일까? 

서울 프랜차이즈 시장이 점포 수를 늘리던 양적 성장 시대를 지나, 기존 점포의 생존을 가르는 질적 성장 국면으로 접어들며 시장 구조가 요동치고 있다. 

서울시가 발표한 '2025년 가맹사업 등록현황'에 따르면, 서울 소재 가맹점 수는 전년 대비 단 0.1% 증가에 그치며 사실상 성장이 멈춰 섰다. 반면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4억 1800만 원으로 6% 가량 늘어났다. 

무분별한 출점 경쟁이 한계에 부딪히자 기존 점포의 수익성 쥐어짜기와 부실 매장 정리가 동시에 진행 중인 결과로 보인다.

그러나 시장의 겉포장과 달리 세부 업종별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린다. 

저가 브랜드 확산에 힘입은 커피 업종과 3년 연속 점포 수가 늘어난 편의점은 독주 체제를 굳히며 시장 집중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다. 

반면 온라인 채널 확대와 H&B 스토어에 밀린 화장품 업종은 가맹점 수가 11.3%나 급감하며 구조적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모양새다. 

겉으로는 평균 매출 상승이라는 수치적 호재로 보이지만, 인건비와 원재료비 상승을 감안하면 점주들이 체감하는 실질 수익은 악화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본사의 무리한 확장이 낳은 자영업자 파산의 부메랑과 소규모 상권 붕괴라는 구조적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어떤 대책이 필요한지, 가맹시장의 숨은 문제점을 영상에서 꼬치꼬치 짚어보자. 채널후

최신기사

철도노조 쟁의행위 찬반투표 77.6% 찬성으로 가결, 12월 총파업 예고
법원 쿠팡 개인정보 유출 과징금 4236억 효력 유지, 시정명령은 집행정지
LG에너지솔루션 3차 ESS 중앙계약시장 경쟁입찰 불참, "기존 사업 집중"
미래에셋그룹 AI·디지털 중심 조직개편, 디지털X 대표에 노용우 미래에셋증권 부사장
한국금융지주 3분기 순이익 2818억으로 58% 줄어, 한투증권 실적도 후퇴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투심 위축' 삼성전기 주가 15%대 급락, 코스피 외국인 '..
SK 회장 최태원 서울대 특강, "성장모델을 AI에 맞출 수 있느냐가 한국 경제 좌지우..
한국투자증권 3분기 금융자산 운용손익 악화에 순이익 급감, 김성환 자금운용 역량 시험대 
DL이앤씨 GS건설 직원 고소, 성남 상대원2구역 재개발 시공권 갈등 격화
한전 사장 김동철 "최소한의 전기요금 현실화 논의 필요" "산업용 인상은 최후의 수단"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