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오스코텍이 글로벌 바이오 행사에서 후속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 가능성을 모색한다.
오스코텍은 6월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바이오USA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 오스코텍이 바이오 USA에 참석해 기술수출 가능성을 찾는다. 사진은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오스코텍 모습. <오스코텍>
바이오 USA는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자,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글로벌 파트너링 행사다.
오스코텍은 이번 행사에서 항내성항암제와 신장 섬유화 억제제 개발 과제인 OCT-648을 중심으로 글로벌 제약사들과 협력 기회를 찾는다.
오스코텍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을 미국 아지오스 파마슈티컬스에 기술수출했다. 계약 규모는 선급금 2500만 달러와 개발·허가·상업화 단계별 기술료를 포함해 최대 6억6500만 달러다. 상업화 이후에는 별도 경상기술료도 받을 수 있다.
이번 바이오USA 참가는 세비도플레닙 기술수출 이후 후속 후속물질(파이프라인)의 사업화 가능성을 알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스코텍이 앞세우는 항내성항암제는 기존 항암 치료 과정에서 암세포가 약에 잘 듣지 않게 되는 내성 문제를 겨냥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오스코텍은 임상 1상 단계의 OCT-598을 비롯해 ONC1, ONC2, ONC3 등 후속 항암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신장 섬유화 억제제 OCT-648은 신장 질환이 악화되는 공통 경로인 섬유화 진행을 막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섬유화는 장기가 손상된 뒤 딱딱하게 굳어 기능이 떨어지는 현상이다. 오스코텍은 전임상 동물실험에서 항섬유화 효과와 용량 증가에 따른 섬유화 지표 감소 경향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곽영신 오스코텍 연구소장은 “최근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세비도플레닙의 기술수출 계약 체결로 오스코텍은 총 세 건의 글로벌 기술수출 성과를 축적하게 됐다”며 “이번 바이오USA는 단순한 네트워킹을 넘어 오스코텍의 후속 파이프라인과 연구개발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소개하고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