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이 9일 서울 중구에 있는 샘표 본사에서 '국산 식량작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샘표> |
[비즈니스포스트] 샘표가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협력을 확대해 국산 식량작물 활용을 늘리는 데 힘을 보태기로 했다.
샘표는 9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샘표 본사에서 국립식량과학원과 '국산 식량작물 활용 확대를 위한 연구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과 김병석 국립식량과학원장이 참석했다.
샘표와 국립식량과학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과제 단위 협력을 넘어 포괄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미 샘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해 2023년 간장·된장·고추장 등 장류 제품에 100% 국산 쌀 고추장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샘표는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쌓은 다양한 공동 연구 경험 및 제품 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루쌀, 논콩 등 국산 전략작물의 활용 가능성을 넓히게 된다.
가루쌀은 국립식량과학원이 수입 밀 대체를 위해 개발한 국산 쌀의 새로운 품종이다. 물에 불리지 않고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됐다.
논콩도 국립식량과학원이 연구 및 개발했다. 습기가 많은 논에서 잘 자라지 않는 콩을 논에서 재배할 수 있도록 개량한 품종이다.
샘표 관계자는 "샘표의 발효 기술과 제품화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산 식량작물의 소비 기반을 넓히고 나아가 우리 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우리 농산물의 활용 가치를 높이고 연구 성과가 실제 제품 개발과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와 시도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