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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금융 이번엔 '포용금융' 경쟁, 진옥동 신한금융 '속도전'으로 치고 나간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6-10 16:4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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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 style="text-align:center; margin-top:20px;" > <img alt="5대 금융 이번엔 &#39;포용금융&#39; 경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금융 &#39;속도전&#39;으로 치고 나간다"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606/20260610164416_51824.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금융그룹 회장(맨 왼쪽)이 10일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39;그룹 생산적 금융 추진 위원회&#39;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lt;신한금융그룹&gt;</td></tr></table></figcaption> </figure> </div> [비즈니스포스트] 5대 금융그룹(KB&middot;신한&middot;하나&middot;우리&middot;NH농협)이&nbsp;잇달아 포용금융 관련 소식을 내놓으면서 금융업계에 경쟁적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미래 공급 계획분까지 앞당겨 사용하는 속도감 있는 포용금융을 통해 경쟁 구도에 앞서나가려는 것으로 보인다.<br /> <br /> 10일 신한금융그룹은 진 회장 주재로 서울 여의도 TP타워에서 &lsquo;제5차 그룹 생산적금융 추진단 회의&rsquo;를 열고 포용금융 지원 규모 확대 방안을 마련했다.<br /> <br /> 이번 방안에는 &lsquo;포용금융 2.0 온(ON, 溫)&rsquo; 프로젝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2026년 5천억 원 규모 연체채권을 소각하고 4조5천억 원 규모 포용금융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뼈대로 한다.<br /> <br /> 주목할 점은 4조5천억 원이란 포용금융 공급 규모가 신한금융그룹이 기존에 계획했던 2026년 포용금융 공급 규모 약 3조 원을 훌쩍 넘는다는 것이다.<br /> <br /> 금융위원회가 2026년 1월 공개한 5대 금융그룹 포용금융 확대 방안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2026년 2조9100억 원 규모 포용금융 집행 계획을 제출했다.<br /> <br /> 진 회장은 여기에 더해 2027년 공급 계획분 가운데 1조5천억 원 규모를 앞당겨 공급하기로 한 것이다.<br /> <br /> 진 회장이 정부 정책에 발 맞춰 포용금융 집행 속도를 높이려는 것으로 풀이된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정부 핵심 금융정책인 생산적금융과 포용금융에서는 얼마나 많은 지원을 제공하는지 &lsquo;규모&rsquo; 만큼이나 &lsquo;속도&rsquo;에도 무게가 실려 있다.<br /> <br />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대통령은 5월14일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불법사금융 관련 게시물에 &ldquo;금융은 민간영업 형태이지만 국가발권력과 독과점적 인허가에 기반한 준공공사업으로 공적책임을 다해야 한다&rdquo;며 &ldquo;서민금융, 포용금융을 신속하게 확보하겠다&rdquo;고 적었다.<br /> <br /> 현재 경제 상황을 보면 당분간 서민들의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미국과 이란 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은 좀처럼 1500원 아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물가는 상방 압력을 받고 있으며 기준금리 인상 전망은 대출 이자 부담을 키우고 있다.<br /> <br />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rdquo;어려운 경제 환경이 지속돼 서민&middot;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rdquo;며 &ldquo;아직 2026년 계획했던 3조 원 규모를 모두 소진한 것은 아니지만 경제 환경과 포용금융 수요 등을 고려해 규모를 확대하기로 했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이번 결정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회장이 규모와 속도 측면에서 5대 금융그룹 가운데 포용금융 부문 경쟁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도 읽힌다.<br /> <br /> 우리금융그룹을 제외하면 대체로 2026년 3조 원 안팎의 공급 계획을 세워둔 가운데 신한금융그룹이 공급 규모 확대를 결정하면서 확실하게 치고나가는 모양새가 됐기 때문이다.<br /> <br />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5대 금융그룹은 2026년부터 5년 동안 모두 70조 원 규모 포용금융 집행 계획을 세웠다. KB금융그룹 17조 원, 신한금융그룹 15조 원, 하나금융그룹 16조 원, 우리금융그룹 7조 원, NH농협금융그룹 15조 원 등이다.<br /> <br /> 이 가운데 2026년 공급 계획은 KB금융그룹 2조9천억 원, 신한금융그룹 2조9100억 원, 하나금융그룹 3조2100억 원, 우리금융그룹 1조1600억 원, NH농협금융그룹 2조7800억 원 등이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5대 금융 이번엔 &#39;포용금융&#39; 경쟁,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2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금융 &#39;속도전&#39;으로 치고 나간다"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7/20250709085530_4997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신한금융그룹은 5년 동안 포용금융 15조 원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lt;비즈니스포스트&gt;</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신한금융그룹이 2026년 공급 규모를 확대하면서 향후 5년 공급 규모의 총량을 늘릴 가능성도 있다.<br /> <br /> 신한금융그룹 관계자는 &ldquo;올해 2027년 계획분의 일부를 앞당겨 공급하지만 이것이 2027년에 남은 규모만 공급한다는 의미는 아니다&rdquo;며 &ldquo;매년 재무계획을 수립 할 때 경제 환경 등을 고려해 포용금융 공급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려 한다&rdquo;고 말했다.<br /> <br /> 신한금융그룹은 다양한 포용금융의 형태를 제시하며 앞서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런 만큼 진 회장으로서는 신한금융그룹의 포용금융 강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여겨진다.<br /> <br /> 신한금융그룹의 대표적 포용금융 프로그램은 &lsquo;브링업&amp;밸류업&rsquo;이 꼽힌다.<br /> <br /> 브링업&amp;밸류업은 기존에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 대출을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낮은 금리의 신한은행 대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다.<br /> <br /> 신한금융그룹은 2024년 9월 브링업&amp;밸류업을 처음 시행했는데 이후 금융당국에서도 모범적 포용금융 사례로 평가했다고 전해진다.<br /> <br /> 현재는 신한금융그룹 이외 다른 금융그룹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지원 사업을 내놓고 있다.<br /> <br /> 우리은행은 2026년 5월 &lsquo;우리원(WON)드림 갈아타기 대출&rsquo;을, KB국민은행은 3월 &lsquo;KB국민도약대출&rsquo;을 출시했다. 역시 제2금융권 대출을 은행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이다.<br /> <br /> NH농협금융그룹도 2026년 안에 &lsquo;1금융권 갈아타기 대출&rsquo;을 선보인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br /> 진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ldquo;&lsquo;포용금융 2.0 온&rsquo;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금융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실질적으로 이행하는 방식&rdquo;이라며 &ldquo;신한금융은 금융 사각지대를 줄여 사회 안전망의 역할을 다하는 기업시민으로서 고객과 사회의 신뢰에 보답하겠다&rdquo;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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