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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경제성장률 1.8%, 반도체 수출 호조에 속보치 0.1%포인트 상회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6-09 09: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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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2026년 1분기 한국경제 성장률이 반도체 수출 호조와 설비투자 확대 등에 따라 소폭 상향조정 됐다.

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1분기 국민소득(잠정)’ 따르면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1.8% 성장했다.
 
1분기 경제성장률 1.8%, 반도체 수출 호조에 속보치 0.1%포인트 상회
▲ 2026년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1.8%로 나타났다. 사진은 부산항. <연합뉴스>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026년 4월 발표했던 속보치 1.7%에서 0.1%포인트 높아졌다.

한국은행은 “속보치 추계시 이용하지 못했던 분기 최종 월(3월)의 일부 실적치 자료를 반영한 결과 설비투자, 민간소비 등을 중심으로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상향 조정됐다”고 설명했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는 재화와 서비스 소비가 모두 들어 2025년 4분기보다 0.6%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정부소비는 건강보험급여비 지출이 줄어 0.4% 감소했다.

2025년 4분기와 비교해 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1.4%,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어 6.6% 각각 증가했다.

수출은 반도체 등 IT품목을 중심으로 5.9%, 수입은 기계·장비와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3.9%씩 2025년 4분기보다 늘었다.

국내총생산은 한 나라의 영역 안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모든 경제주체가 일정기간 동안 생산한 최종생산물의 시장가치를 합산한 지표다.

실질 국내총생산은 최종생산물 수량에 기준연도 가격을 반영해 산출한 지표로 생산량 변화를 보여주기 위해 사용된다. 다만 한국은행은 연쇄가중법을 사용해 금액가중치도 반영하고 있다. 이에 현재 실질 국내총생산은 2020년 연쇄가격을 기준으로 구한다.

연쇄가중법은 전년도의 가격 또는 금액가중치를 연쇄적으로 이용해 수치를 구하는 방법이다. 사실상 기준년이 매년 바뀌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어 산업 변화, 신상품의 등장과 기존상품의 퇴장 등을 국내총생산 산출에 즉시 반영할 수 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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