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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은행주 소외 국면 완화 전망, 최선호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전해리 기자 nmile@businesspost.co.kr 2026-05-18 08: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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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주식시장 전반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은행주는 상대적으로 방어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은행주는 코스피 지수와 괴리 폭이 지나치게 확대된 상황”이라며 “금리 상승세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다른 업종 대비 제한적인 데다 그동안의 소외 현상이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하나증권 "은행주 소외 국면 완화 전망, 최선호주 KB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 주간 선호 종목으로 KB금융과 하나금융이 제시됐다. <kb금융지주>

최근 미ᐧ중 협상에서 뚜렷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서 시장 관심은 다시 미국과 이란의 협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됐다.

중동 지역 불안 장기화에 따른 고유가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증시 전반의 조정 흐름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은행주는 4월 이후 코스피 대비 43%포인트 초과 하락하는 등 낙폭이 과도했던 만큼 반등 여력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점 역시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국채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권 순이자마진(NIM)도 개선될 것으로 분석됐다. 하나증권 필드테스트에 따르면 은행권 4월 월중 순이자마진은 1월보다 3~4 bp(1bp=0.0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최근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면서 5~6월 순이자마진이 크게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2분기 순이자마진도 1분기보다 최소 2~3bp 이상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주간 선호 종목으로는 KB금융과 하나금융이 제시됐다. 

최 연구원은 “KB금융은 호실적을 달성한 실적 발표 이후 외국인 지분율이 다시 확대되고 있다”며 “펀더멘탈과 주주환원율 측면에서 가장 확실한 리딩뱅크라는 점에서 비중확대 전략이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하나금융의 지난주 주가 하락은 환율 상승과 두나무 지분 투자 우려에 따른 과도한 반응으로 판단된다”며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는 결국 긍정적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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