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파업 중 노사 만났지만 빈손, 합의점 모색 쉽지 않아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6-05-04 16:41: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마련된 자리에서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임금과 인사 문제를 둘러싼 입장 차가 큰 상황에서 양측은 추가 협의를 이어가고 있지만 합의 가능성은 불투명한 것으로 파악된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파업 중 노사 만났지만 빈손, 합의점 모색 쉽지 않아
▲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가 4일 오전 만남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사진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가 집회를 하고 있는 모습. <비즈니스포스트>

삼성바이오로직스 안팎의 말을 종합하면 4일 오전부터 노조와 사측은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사업장에서 만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만남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 중재로 마련된 자리로 ‘노사정’ 대화 성격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전 협상에서는 양측 모두 기존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관계자는 “회사가 빈손으로 모든 종류의 쟁의 활동과 소송을 상호 취하할 것을 요구했지만 노조는 아무것도 얻는 것 없이 쟁의 수위만 낮추는 것이라 거절했다”고 말했다.

오후에 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 차이는 여전히 큰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1인당 3천만 원의 격려금과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은 6.2% 임금 인상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협약 요구안도 쟁점으로 꼽힌다. 노조 요구안에는 신규 채용과 인사 평가, 인수합병 등에 대해 노조의 사전 동의를 받도록 하는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회사는 해당 요구가 경영권과 인사권을 침해하는 내용이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노조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는 1일부터 5일까지 파업에 들어간 상황이다.

파업 전날인 4월30일에도 노사가 대화에 나섰지만 합의를 이루지 못했다. 이날 추가 면담에서도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회사 측은 이번 파업으로 생산 차질이 발생하면서 약 1500억 원 규모의 손실을 입었다고 밝혔다. 장은파 기자

최신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측, 대외비 유출 혐의로 노조위원장 고소
이재명 조선업의 경기 변동 대응 강조, 인력난 해소와 선수금 환급보증 지원 확대 검토
신용평가사 피치 "한국 정부 부채 안정적 수준 유지 전망, 재정지출 여유 있어"
HLB제약 1200억 규모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 향남 신공장 건설에 투입
이재명 "초과이윤의 국민배당은 가짜뉴스", 국힘 "결국 청년부채" 김용범 경질 요구
금융위 홍콩 ELS 제재 결론 못 내, 금감원에 사실관계·법리 재검토 요구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 윤곽, 의장 후보-조정식 부의장 후보-남인순·박덕흠
[오늘의 주목주]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기대감' 현대모비스 18%대 올라, 코스피 78..
[13일 오!정말] 국힘 양향자 "본질 호도에 짜증 대폭발" 민주당 추미애 "대놓고 트..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 결의, 합병비율 1대 0.2736432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