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권위적이고 수동적인 회의문화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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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26일 발표한 ‘국내기업의 회의문화실태와 개선해법’ 보고서에서 “국내 직장인들이 회의문화를 놓고 100점 만점 가운데 45점으로 평가했다”며 “효율성과 소통, 성과 등 측면에서 모두 낙제점을 받았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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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직장인들이 매긴 회의문화 점수는 겨우 45점"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2/43680_60618_114.jp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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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60618"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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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보고서에 국내 상장사 직장인 1천 명을 대상으로 회의문화에 관련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나온 개선방안 등 내용을 담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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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문화 조사결과 직장인들은 회의 효율성에 38점, 소통수준에 44점, 성과에 51점을 각각 부여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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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시대가 달라졌지만 여전히 일방적 지시와 이행점검을 위주로 하는 회의가 많다”며 “전근대적 회의방식이 기업의 효율을 떨어뜨리고 있다”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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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직장인들은 회의를 1주에 평균 3.7회 하는데 이 가운데 절반인 1.8회를 불필요한 회의라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1회 평균 회의시간은 51분인데 이 가운데 31%인 15.8분을 잡담과 스마트폰 보기, 멍하니 있기 등에 쓰는 것으로 드러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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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32%가 회의가 불필요하다고 느낀 이유를 ‘단순 업무점검 및 정보공유 목적이라서’라고 꼽았다. ‘일방적인 지시 위주라서‘라고 응답한 비율은 29.3%로 나타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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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가 답을 정한 채 부하직원들이 그대로 대답만 하는 방식이 만연한 점도 문제점으로 지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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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의 61.6%가 ‘상사가 회의에서 발언을 독점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고 75.6%가 ‘상사의 의견대로 결론이 정해진다’고 대답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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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는 회의문화를 바꾸기 위해 상사의 권위적인 리더십과 부하직원의 수동적인 팔로워십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또 사회 전반적으로 토론에 익숙하지 않은 문화도 바꿔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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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근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부정적인 회의문화 때문에 회의가 지닌 긍정적인 기능이 발휘되지 않고 있다”며 “효율적이고 창의적인 회의문화를 만드는 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