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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가동률 65%로 상향, "정부·금융권 지원에 수급 여건 회복 기대"

김민정 기자 heydayk@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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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시설(NCC) 운영사 여천NCC가 공장 가동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천NCC는 공장 가동률을 기존 60%에서 65%로 상향 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천NCC 가동률 65%로 상향, "정부·금융권 지원에 수급 여건 회복 기대"
▲ 국내 최대 나프타 분해시설(NCC) 운영사 여천NCC가 공장 가동률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사진은 여천NCC 3공장. < 여천NCC >

여천NCC는 "정부가 발표한 나프타 구매 보조금 지원과 금융위원회의 나프타 금융지원 체계 등 전방위적인 수급 안정화 대책이 마련되고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동률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여천NCC는 연간 에틸렌 생산능력이 228만5천 톤에 달하는 국내 최대 단일 에틸렌 생산 거점이다.

앞서 3월에는 이란 전쟁으로 인한 원료 가격 급등과 수급 불안으로 가동률이 55%까지 떨어지며 일부 공장 가동 중단까지 검토했다. 

하지만 정부가 나프타 수입 단가 상승분의 50%를 지원하는 보조금 정책을 시행하면서 여천NCC는 지난 10일 가동률을 60%로 끌어올렸고, 이날 65%까지 높이기로 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의 지원 사격도 가동률 회복의 배경으로 작용했다.

금융위원회와 17개 은행, 무역보험공사는 23일 석유화학기업이 체결한 나프타 수입 계약에 관해 수입신용장(L/C) 한도를 확대하는 공동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석유화학기업이 주채권은행에 L/C 지원을 신청하면 주채권은행이 타당성을 검토한 뒤 채권단 협의를 거쳐 신속히 지원하도록 했다.

L/C는 은행이 수입업체를 대신해 판매자에게 대금 지급을 보증하는 결제 수단이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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