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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VIP 유치 노력 맞손

이솔 기자 sollee@businesspost.co.kr 2026-04-27 16: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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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시티 롯데면세점 업무협약 체결, 외국인 VIP 유치 노력 맞손
▲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오른쪽 세 번째)과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시티와 롯데면세점이 중국인을 비롯한 외국인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파라다이스시티는 27일 롯데면세점과 외국인 신규 고객 창출 및 매출 증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4일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김재환 파라다이스세가사미 IR마케팅그룹장과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을 비롯한 두 회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연계한 통합 소비 경험을 구축하고 두 회사 사이 고객 데이터와 채널을 활용해 마케팅 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두 회사는 신규 고객 유입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등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멤버십과 프리미엄 서비스 연계로 고급 이미지를 강화하기로 했다.

롯데면세점은 파라다이스시티 투숙객 전용 쿠폰북을 증정하며 파라다이스시티는 롯데면세점 고객을 대상으로 프리미엄 요금을 제공한다. 롯데면세점 매장과 서울 명동본점 스타에비뉴에 파라다이스시티와의 협업 홍보 영상도 송출된다.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이번 파라다이스시티와 협약으로 외국인 VIP 고객에게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강점을 결합한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방한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1위 면세점과 최대 규모 복합리조트의 첫 협력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하얏트 리젠시 재개관으로 인프라를 갖춘 만큼 중국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25년 9월 파라다이스시티와 인접해 있던 그랜드하얏트 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 원에 인수했다. 이후 내부 수선과 환경 개선 공사를 거친 뒤 ‘하얏트 리젠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로 이름을 바꿔 문을 열었다.

해당 인수로 파라다이스시티는 기존 메인 호텔과 럭셔리 부티크 호텔 아트파라디소를 합친 769실에 더해 객실 모두 1270개실을 보유하게 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인해 수요 초과 현상을 겪고 있는 호텔 객실을 추가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카지노 영업 지렛대 효과 강화와 카지노 매출 증가라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롯데면세점은 1월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입찰에서 주류·담배·향수·화장품 매장(DF1) 입찰에 성공한 뒤 이달 3년 만에 다시 영업을 시작했다. 롯데면세점은 연간 매출 6천억 원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매장은 제1·2터미널과 탑승동에 걸쳐 총 4094㎡(약 1240평), 15개 매장 규모로 이루어졌다. 브랜드 모두 240여 개를 선보이며 화장품은 샤넬과 디올, 라메르 등, 주류는 발렌타인과 조니워커 등이 있다. 이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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