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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Who] KB국민카드 리스크 관리 역량 입증, 김재관 새 브랜드 드라이브 힘 실린다

조혜경 기자 hkcho@businesspost.co.kr 2026-04-27 14:5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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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1분기 호실적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새 브랜드 체계 ‘올·유·니드(ALL·YOU·NEED)’ 확장에 더욱 힘을 싣는다.

KB국민카드는 지난해 김재관 사장 취임 이후 집중적 리스크관리 기조 아래 충당금 부담을 덜어낸 만큼 올해는 확실한 성장모드를 보여줄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Who] KB국민카드 리스크 관리 역량 입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1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재관</a> 새 브랜드 드라이브 힘 실린다
김재관 KB국민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 성장 전략에 보다 무게를 싣는다. < KB국민카드 > 

27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올해 1분기 4대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 계열 카드사 가운데 가장 큰 폭으로 건전성 지표를 개선했다.

KB국민카드의 1분기 말 연체율은 1.21%, 부실채권(NPL)비율은 1.00%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0.40%포인트와 0.32%포인트 내렸다.

같은 기간 연체율 개선폭은 신한카드 0.30%포인트, 하나카드 0.34%포인트, 우리카드 0.07%포인트 등에 그쳤다.

NPL비율은 하나카드가 0.24%포인트 개선된 반면 우리카드는 0.06%포인트 나빠졌다. 신한카드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사장이 지난해 취임 뒤 가장 공들인 건전성 관리 부문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 사장은 2025년 1월 취임사에서 “농부는 굶어도 이듬해를 위한 종자를 남기듯 견고한 건전성을 통해 단단한 성장의 토대를 만들어야 한다”며 “장기적 관점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통해 성장이 후배 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는 경영관리체계를 재정립해가자”고 말했다.

KB국민카드의 안정적 건전성 기반이 확인된 만큼 김 사장이 성장에 보다 신경을 쏟을 환경이 갖춰진 셈이다.

김 사장은 올해 1월 새로운 브랜드 체계 ‘올·유·니드’를 내놓으면서 고객 공략 확대를 위한 상품 진용도 정비도 마친 상황이다.

올·유·니드 체계는 카드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기준으로 상품을 구분 짓는 게 아니라 고객이 카드를 선택할 때 고려하는 혜택을 기준으로 구분하는 것이 핵심이다.

고객과 소통방식을 재편한 브랜드 체계라는 점에서 김 사장의 색깔이 본격 반영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비즈니스포스트에 “올·유·니드 브랜드 체계를 적용한 카드 상품은 지속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좋은 상품을 준비해 고객 유치와 이용금액 확대 등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건전성 개선의 효과는 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 확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신용손실충당금 부담이 낮아지는 만큼 다른 곳에 투자할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실제로 KB국민카드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075억 원을 냈다. 1년 전보다 27.2% 늘었다.
 
[오늘Who] KB국민카드 리스크 관리 역량 입증,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312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재관</a> 새 브랜드 드라이브 힘 실린다
▲ KB국민카드가 새 브랜드 체계 ‘올·유·니드’를 중심으로 질적·양적 성장을 노릴 것으로 보인다. < KB국민카드 >

KB국민카드는 1분기 삼성카드, 신한카드 등 국내 주요 카드사 실적이 줄어든 상황에서도 순이익을 개선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이 1년 전보다 660억 원 감소한 영향이 주효했다.

그런 만큼 KB국민카드는 올해 다방면에서 성과를 내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올해 1분기 견고한 기초체력(펀더멘탈)과 플랫폼 성장세를 확인했다”며 “남은 한 해 인공지능(AI) 중심 경영체계 전환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자본효율성 관점의 성장, 우량자산 확대를 통한 질적 성장, 글로벌·신성장 동력 발굴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이 올해 질적 성장과 양적 성장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뤄낸다면 연말 연임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김 사장은 KB국민은행 경영기획그룹대표 전무와 부행장, KB금융지주 재무담당(CFO) 부사장 등을 역임한 재무전문가로 지난해 1월 KB국민카드 대표에 올랐다. 임기는 올해 말 까지다.

김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KB국민카드는 2026년을 그동안 축적해 온 역량을 실질적 성과로 연결하는 전환점의 해로 삼겠다”며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실행하는 조직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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