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영 기자 young@businesspost.co.kr2026-04-27 10:5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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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전자의 사내벤처 4곳이 독립해 인공지능(AI)·로봇·첨단 소재 분야에서 역량을 떨친다.
LG전자는 최근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 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팀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 LG전자가 최근 서울 강서구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스튜디오 341 데모데이'를 열고 최종 스핀오프(분사) 자격을 갖춘 사내벤처 4팀을 선발했다고 27일 밝혔다. < LG전자 >
선발된 팀은 △하드웨어 설계 데이터 오류 탐지 AI 솔루션 '세카', △코드 품질 개선을 위한 기업용 AI 코딩 에이전트 '머신플로우' △주방 자동화 로봇 및 운영관리 B2B 솔루션 '프리키친랩' △팹리스(반도체 설계) 기반 첨단 난연 소재 설계 솔루션 '아토머'다.
이들은 지난해 7월 약 12: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올라와 전문가의 지도를 거친 후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각 팀은 심사 결과에 따라 최대 4억 원의 초기 투자를 받는다.
스튜디오341은 금성사 창업 당시의 도전·혁신 정신을 계승할 사내벤처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시작된 프로그램이다.금성사의 첫 주소지인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341번지에서 착안한 명칭이다.
2024년에 처음으로 분사한 스타트업들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와 초격차 스타트업(DIPS)에 선정되는 등 AI·로봇·소재·플랫폼 등의 영역에서 급속히 성장하며 사업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외부 스타트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도 진행하며, 새로운 고객경험 창출 솔루션을 공유하고 있다.
강성진 LG전자 파트너십담당은 "피지컬 AI 시대가 도래하면서 다양한 기술·솔루션별로 강점을 보유한 기업 간 파트너십 생태계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스튜디오341을 통해 분사하는 사내벤처가 모두 LG전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