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LS에코에너지는 올해 베트남을 거점으로 희토류 금속 생산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비중국’ 금속 생산 체계를 구축하며 전략 자원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 ▲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생산법인(LSCV) 전경. < LS전선 > |
LS에코에너지는 최근 호주 라이너스와 상호 투자에 합의하고, 베트남 생산법인 LSCV 부지에 희토류 금속화 생산설비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라이너스로부터 희토류 원료를 들여와 베트남에서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설비 투자를 거쳐 빠르면 연말부터 생산을 시작한다. 회사는 중장기적으로는 베트남 광산 업체와 협력을 통해 원료 공급망을 다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희토류는 방산에서부터 전기차, 로봇, 풍력발전 등 첨단 산업에 필수 소재로 사용된다. 다만 중국이 희토류 광물부터, 금속, 영구자석까지 모든 단계를 장악하고 있어 공급망 다변화가 절실한 핵심 소재로 꼽힌다.
회사는 방산용 희토류 금속 생산을 시작으로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금속, 중희토류까지 생산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외 지역인 베트남에서 방산용 사마륨 기반 희토류 금속 생산에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베트남 양국이 지난 23일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심 광물과 공급망 협력을 확대키로 함에 따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희토류 사업이 확장될지 주목된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