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중국 기후특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안보 확보에 효과적, 향후 5년이 중요"

손영호 기자 widsg@businesspost.co.kr 2026-04-13 10:00: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중국 기후특사 "재생에너지는 에너지 안보 확보에 효과적, 향후 5년이 중요"
▲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가 2024년 3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개발 포럼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비즈니스포스트] 중국 기후특사가 이란전쟁으로 발생한 에너지 위기를 예시로 들며 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12일(현지시각) 중국 신화통신은 류전민 중국 기후특사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 기후에너지 포럼에 참석,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류 특사는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최근 전 세계적 에너지 위기는 화석연료 수입에 대한 과도한 의존의 위험성을 부각시켰다"며 "각국은 에너지 안보 전략을 재고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해야 할 필요성이 매우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번영, 안보, 안정의 동력'을 주제로 열렸으며 유엔 산업개발기구(UNISO), 유럽연합 국제관계부, 국제응용시스템분석연구소(IISA) 등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류 특사는 "현재 에너지 위기는 단기적으로 각국 경제 성장을 둔화시키고 있으며 단일 에너지 수입원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 대한 경고"라며 "장기적 안정을 확보하려면 에너지 시스템을 다변화하고 재생에너지로 전환을 하는 것이 필수적인 조치"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산업화를 완료한 선진국들과 달리 개발도상국들은 전환 과정에서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하고 있다"며 "우리가 21세기 중반까지 전 세계적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선진국들이 개도국들이 진전을 이룰 수 있는 여지를 더 만들어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5년에 세계 각국이 맺은 파리협정에 따르면 참여국들은 글로벌 기온상승을 산업화 이전 대비 1.5도 아래로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이를 위한 구체적 이행 수단으로는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요구받고 있다.

파리협정은 개도국들은 경제적 역량이 부족한 점을 인정해 선진국들이 이를 지원해주도록 하는 조치를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유엔환경계획(UNEP),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등에 따르면 실제로 지원되는 금액은 개도국들이 탄소중립을 달성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류 특사는 "우리에게 향후 5년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각국이 시장 안정성을 확보한느 동시에 지구온난화를 억제하기 위한 노력을 가속화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손영호 기자

최신기사

포드 '중국 CATL과 기술 협력' ESS 자회사 설립 뒤 주가 28% 상승, "LG엔..
미국 이란 전쟁에 알루미늄 가격 급등, 미국 태양광 산업 전반에 타격 전망
중국 CXMT 상장은 글로벌 경쟁력 평가 '시험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촉각
네이버 AI 검색시대 독자 콘텐츠 강화, 5년간 콘텐츠 생태계에 1조 투자
삼성전자 초기업노조 "DS·DX 부문 집행부 분리해 공동 교섭 진행"
한은 기준금리 연 2.50%로 8연속 동결, 경제성장률 2.6%로 0.6%p 상향
[주변의 법률산책] 직원의 배신이 두려운 사장님의 법적인 안전장치
[현장] 사이버공격 정탐 건수 줄었는데 피해는 늘어, 포티넷코리아 "AI가 공격 효율 ..
"캐나다 잠수함 독일에 발주하면 경제효과 860억 달러" 현지매체 분석, 한화오션과 경..
KB증권 "삼성전자 목표주가 53만 원으로 상향, 내년 메모리 공급 부족 심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