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에서 결론을 내지 못하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 12일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결렬되면서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
12일 가상화폐거래소 업비트에서 오전 11시18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1.39% 낮아진 1억705만5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비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2.09% 내린 332만1천 원, 엑스알피는 1XRP(엑스알피 단위)당 1.14% 떨어진 1991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2.06%) 도지코인(-0.72%) 에이다(-1.62%) 비트코인캐시(-2.30%) 등도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20%) 트론(0.21%) 유에스디코인(0.27%) 등 가격은 소폭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란과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됐다고 발표한 직후 비트코인을 포함 주요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전환했다. 전쟁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투자심리가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현지시각 12일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이란 대표단과 회담을 마친 뒤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이란과 여러 차례 실질적 논의를 나눴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한 채 미국으로 돌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밴스 부통령은 이란이 핵무기를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이지않은 점이 쟁점으로 남아있다고 덧붙였다. 박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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