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동아에스티, 주력제품 특허만료 탓에 지난해 실적 후퇴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02-23 19:53: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동아에스티가 주력제품의 특허만료와 연구개발비 증가로 지난해 실적이 뒷걸음질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5605억 원, 영업이익 148억 원, 순이익 81억 원을 냈다고 23일 밝혔다.

  동아에스티, 주력제품 특허만료 탓에 지난해 실적 후퇴  
▲ 강수형 동아에스티 부회장.
2015년보다 매출은 3.5%, 영업이익은 73.2%, 순이익은 83.4% 감소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특허만료로 주요제품의 매출이 감소한 데다 경상연구개발비는 늘어나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에스티는 그동안 위염치료제 ‘스티렌’으로 전문의약품사업의 매출 10%를 거뒀지만 2015년 스티렌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복제약이 90여 개 출시돼 매출이 줄었다.

스티렌은 지난해 270억 원의 매출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2015년보다 25.4%가량 줄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미국과 유럽 등에서 임상을 준비하면서 연구개발 비용으로 695억 원가량을 투자했다. 2015년보다 21.2% 증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