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정치·사회  정치

이재명, 미국 의원단 만나 "전시작전권 환수해 미국 부담 줄여야겠다고 생각"

권석천 기자 bamco@businesspost.co.kr 2026-04-02 20:39: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재명 대통령이 미국 연방상원 의원단을 만나 전시작전권(전작권)을 환수하겠다는 생각을 밝혔다.

이 대통령은 2일 청와대 본관에서 진행된 의원단 접견에서 “(한국이) 군사비 증액뿐 아니라 전시작전권 환수를 통해 미국의 부담을 줄이고, 최소한 한반도 인근에서 우리 자체적으로 동북아의 안전과 평화를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4100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명</a>, 미국 의원단 만나 "전시작전권 환수해 미국 부담 줄여야겠다고 생각"
이재명 대통령이 2일 청와대에서 미국 상원의원단을 접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기획하는 바 대로 한반도 방위는 우리 힘으로, 자력으로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판단”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미국이 한국전쟁에 참여해 대한민국 체제를 지켜준 점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 해결을 강조하며 북미 대화의 조정자 역할을 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 문제는 대한민국 입장에서도 매우 중요한 현안”이라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한반도 내의 문제가 아닌 동북아를 포함한 전 세계적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해결하려면 북미 간 대화(가 있어야 하고), 일정한 성과를 내려면 우리가 조정자 역할을 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란 전쟁과 관련해 한국이 겪는 어려움을 놓고 대화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중동 상황으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사태와 관련해 시각이나 판단에 대해서도 말씀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진 섀힌 미국 민주당 의원은 “전작권 전환은 저희가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진전을 이뤄내는 부분”이라며 “어떤 위기에도 대응할 능력을 갖추는 것을 기반으로 이런 노력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사태로 한국이 어려움을 겪는 것을 잘 이해하고 있고 양국 관계에 대한 우리의 강력한 의지를 전달하고자 이 자리를 찾은 것”이라며 “중동 문제 등과 관련해 양국이 어떻게 협력을 강화할지 대통령님의 의견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날 접견에는 톰 딜리스 공화당 의원, 존 커티스 공화당 의원, 진 섀힌 민주당 의원, 재키 로젠 민주당 의원,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대리가 참석했다. 권석천 기자

최신기사

NH투자증권 "KB금융지주 비은행 강점 돋보여, 올해 주주환원율 55% 전망"
메모리반도체 '선점 경쟁' 자동차 업계로 퍼진다, GM 마이크론과 장기 공급계약 체결
비트코인 9135만 원대 상승, 미국 인플레이션 완화 가능성에 투심 개선
[현장] 현대차그룹 남양기술연구소를 가다, 정의선 '세계적 품질' 자신감의 비밀
농협 11개 계열사에서 임원 성과보수 환수제 규정 마련, 내부통제 강화 위한 준법감시위..
6월 르노코리아 수출 64.8% 감소, 한국GM과 KGM은 수출 늘어
[오늘의 주목주] '메가프로젝트 기대감' LS일렉트릭 주가 10%대 올라, 코스피 반도..
'수수료 무료'로 국내주식 키운 토스증권, 30대 CEO 김규빈 '편의성' '연금저축'..
[1일 오!정말] 이재명 "모두를 위한 정치 해야, 내부단합도 매우 중요하다"
퀄컴 HBC로 엔비디아 AI 서버 시장 지배력에 도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메모리 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