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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사회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국공립대총장협 수장ㆍ제어로봇 전문가, AI 전환 로드맵 실행과 수의대 신설 집중 [2026년]
이일형 기자 my8272@businesspost.co.kr 2026-03-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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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최재원은 부산대학교의 총장이다.

1965년 태어났다.

시대에 발맞춘 AI 전환 실행과 대학의 숙원사업인 수의대 신설에 힘을 모으고 있다.

부산 동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부산대학교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기획처장, 기계기술연구원장, 공학교육혁신센터장, 교육인증원장을 거쳐 공대 학장과 산업대학원장, 환경대학원장, 기술창업대학원장으로 재직했다.

2024년 총장으로 선출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장,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 전국국립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 부산시 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도 맡고 있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다.

President of Pusan National University
Choi Jae-weon
경영활동의 공과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2026년 3월17일 부산대 사범대학 부설 예술중고등특수학교 신축공사 기공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부산대>
△스마트농업 산학관연 협의체 발족
부산대학교 경남RISE사업단이 2026년 3월18일 경남 스마트농업 산학관연협의체를 발족하며 스마트농업 가속화에 힘을 보냈다.

협의체는 지역 스마트농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기반 역할을 하게된다. 스마트농업 발전을 위한 산·학·관·연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국내 스마트농업 기술 동향과 연구개발 방향을 공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협의체에는 부산대를 비롯해 경상남도 스마트농업과, 밀양시 스마트유통과, 경남스마트팜혁신밸리, 농촌진흥청, 경남농업기술원, 관련 기업 및 농업경영체 등이 참여한다.

부산대는 2025년 부산형 RISE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경남RISE사업 범부처 공모 연계 대학 지원 사업에도 선정돼 2025년 12월부터 스마트농업 인재 양성 및 애그테크 기반 융합기술 개발, 첨단정밀육종 및 스마트팜 최적형 품종개발, 푸드테크 융합 기술개발과 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 학생 교육권 보장 위한 예술중고등특수학교 설립
부산대학교가 국내 최초로 장애 학생을 위한 예술중고등특수학교 설립에 나섰다.

예술 재능 발굴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우는 통합형 특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특수교육의 공공성과 교육권 보장에 한 걸음 더 다가선다는 취지에서다.

최재원은 2026년 3월17일 특수학교 건립 현장에서 부산대 사범대학 부설 예술중고등특수학교 기공식에 참석해 관계자들과 첫 삽을 떴다.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장애 학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선발해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국내 최초의 장애 학생 대상 예술 중·고등학교라는 점에서 예술 재능과 진로 역량을 함께 키우는 새로운 특수교육의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특수학교는 중학교 9학급, 고등학교 12학급 등 총 21학급, 학생 수 138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연면적 14,59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총 사업비는 약 474억 원이 투입되며, 2028년 8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학교 내부에는 일반 강의실뿐만 아니라 미술 및 음악 교육에 특화된 전문 강의실이 마련되고, 학생들의 신체 활동을 위한 체육관, 원거리 학생을 위한 기숙시설 등 다양한 교육 및 생활 인프라가 함께 구축될 예정이다.

△지역 상권 회복 위해 복합문화 거점 조성
부산대학교가 침체된 대학가 상권의 복합문화 거점으로 되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재원은 2026년 3월11일 롯데컬처웍스, 금정구, 부산대상가총연합회가 참여하는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상권을 재활성화하는 산·학·관·민 상생 모델을 구체화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부산대는 부산역 인근 ‘롯데시네마 오투’ 건물의 지하 1층, 지상 3층·8층 등 총 3개 층 공간을 제공받아 취·창업 지원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 공간 등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당 공간은 교육·연구 지원, 공연·전시 등 문화예술 활동, 청년 창작·창업 및 취업 지원, 산학협력과 기업 맞춤 컨설팅, 지역상권 연계 상생 프로그램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롯데컬처웍스는 공간 제공, 부산대는 RISE 연계 시설 개선·공간 활용 검토, 금정구는 행정·정책 지원, 상인회는 공연 및 홍보·마케팅 등을 맡는 등 각기 역할을 나눠 지속성을 높이기로 했다.

부산대는 특히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유입, 문화 확산,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AI 관리 운영 등 우수 인증 평가 잇따라
부산대학교가 AI 운영과 유학생 관리, 교원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대는 2026년 3월 한국인공지능산업협회로부터 대학 특화 AI 신뢰성 인증인 ‘University AI-MASTER’를 국내 대학 최초로 획득했다.

이 인증은 대학의 AI 도입·운영 과정에서 윤리적·기술적 리스크를 국제 표준 규격과 국가 AI 윤리기준에 따라 체계적 관리하는지 여부를 평가한다.

부산대는 ‘신뢰할 수 있는 AI(Trustworthy AI)’ 원칙 준수 여부를 중심으로 시스템 신뢰성, 알고리즘 편향 방지(윤리성), 예기치 못한 오류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서비스가 유지되는 강건성 등 주요 항목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AX 통합 컨트롤타워로 AX·정보화혁신본부를 확대·신설해 전사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했고, 장영실 AI 융합연구원 개원을 통해 산학협력 기반의 현장 중심 연구·개발 실행력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부산대는 2026년 2월에는 교육부와 법무부가 공동 주관하는 교육국제화역량인증제 2025년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인증대학’을 받았다.

같은달 부산대 사범대학은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실시한 ‘6주기 교원양성기관 역량진단’에서 ‘최우수 A등급’을 획득했다.

2025년 9월에는 부산대 선박해양플랜트기술연구원이 화재 분야 국내외 규격 17개에 대해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공인시험기관’으로 재인정을 받기도 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가운데)이 2026년 2월27일 ‘2025년 교내 연구시설’ 평가에서 ‘최우수 연구시설’로 선정된 연구소 책임자들에게 선정현판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밀양캠퍼스에 새 상징물 건립 추진
최재원이 부산대학교 밀양캠퍼스 상징물 건립 추진 첫 기부자로 나서 1천만원을 공식 기탁했다.

부산대는 2026년 개교 80주년 겸 옛 밀양대학교와의 통합 20주년을 맞아 밀양캠퍼스 구성원들의 오랜 숙원인 상징 조형물(독수리 활용) 건립을 추진하는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밀양캠퍼스 입구에는 통합 이전 밀양대 상징물인 ‘비마상’이 있지만, 통합 이후 밀양캠퍼스 구성원들은 부산대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부산대 고유 상징물 설치를 요구해 왔다.

이미 2016년 공식 건의가 있었고 2019~2020년에는 예술대학과 대학본부 간 협의를 통해 ‘독수리탑’ 추진을 구체화했지만, 재원 마련 등의 문제로 진척이 어려웠다.

최재원은 2026년을 추진 적기로 보고 생명자원과학대학과 함께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사업을 적극 진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밀양캠퍼스 입구에 독수리 형태의 상징탑이나 상징공원 조성을 검토하고 구성원 의견 수렴과 장소·형태·조형 요소·경관 조화 등을 따져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며, 통합 의미를 살려 지역사회와 시민까지 참여하는 캠페인을 통해 공감대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PNU-AX 마스터플랜’ 실행 로드맵 공식화
최재원이 인공지능(AI) 대전환 방향과 추진전략을 공유하며 AX 실행 의지를 본격화했다.

부산대학교는 2026년 2월9일 ‘PNU-AX 마스터플랜 A.U.R.A 설명회’를 열고 교수·직원·학생의 이해와 참여를 바탕으로 AX 정책의 실행력을 높이기에 힘을 싣고 있다.

최재원은 설명회에 참석해 “AI 기반 혁신이 대학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이며 구성원이 함께 설계·참여해야 할 변화”라고 강조했다.

‘PNU-AX 마스터플랜 A.U.R.A 2.0’은 부산대가 2025년 7월 AX 통합전략 선언 이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대학 전 영역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 로드맵으로 구체화한 것이다. 일부 과제는 이미 시행에 들어갔다.

‘A.U.R.A.(아우라)’는 AI Philosophy(AI 철학)·Unified Research(융합 연구)·Reinforced Education(증강 인재)·Adaptive Administration(적응 행정)의 약자다.

부산대는 국립대 최초로 대학 특화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산지니 AI’를 2024년 12월 론칭하고, 다국어 통번역 서비스 도입, AX·정보화혁신본부 및 장영실 AI 융합연구원 신설, AI 윤리·활용 가이드 수립 등 추진 기반을 마련해왔다.

2026년에는 연구 AI Boost-up 시스템과 AI 기반 적응형 학습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며, AI 융합 연구·교육과 교직원 AI 역량 강화로 연구 탁월성, 학습 개인화, 행정 효율화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앞서 부산대는 2025년 12월30일 AI 시대 국립대학의 역할과 책임을 확장하는 ‘PNU-AX 대전환 전략’을 선포하고, ‘장영실 AI융합연구원’ 개원했다.

장영실 AI융합연구원은 향후 AI 원천기술과 산업·사회 문제 해결을 연결하는 AI 융합연구의 플랫폼 역할을 맡는다. AI 핵심 기술 연구를 비롯 산업·공공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 산학연 공동연구 및 인재 양성, 지역 및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다.

장영실 AI융합연구원 개원을 계기로 삼성중공업·은성의료재단·한국재료연구원 등과 함께 조선·의료·소재 분야에서 3건의 산학연 협약이 각각 체결돼 AI를 기반으로 한 연구성과를 산업과 지역 혁신으로 확장하는 협력 기반을 구축하게 됐다.

부산대 내에 ‘삼성중공업 AI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산업 현장의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공동 연구·실증 공간으로 운영하는 한편 대학의 AI 원천기술과 대기업의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한 문제 해결형 연구·개발(R&D) 모델을 구현한다.

지역 의료기관의 중추인 은성의료재단과는 ‘좋은병원들 AX 헬스케어센터’를 교내에 공동 설치해 AI 기반 의료 혁신 생태계 조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재료연구원과는 ‘한국재료연구원 PNU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연구 성과의 연계와 확산을 도모하고, AI R&D 정책을 현장에서 구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설치되는 각각의 연구센터들은 양 기관이 공동예산을 투입해 지속적으로 AI 기반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최재원은 “이번 PNU-AX 대전환 전략과 장영실 AI융합연구원 개원은 AI를 기반으로 한 대학 혁신과 더불어 대학을 중심으로 국가 정책, 지역 전략, 산업 수요를 연결하는 구조적 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5 한국의 경영대상’에서 신설된 ‘AI 혁신’ 부문 대상을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수상하는 등 대외적으로 AI 혁신 노력을 인정받았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개원
부산대학교가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손잡고 동남권 천연물 안전관리의 허브 구축을 목표로 2025년 12월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을 출범시켰다.

양 기관은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을 통해 천연물 관련 지·산·학·연·병 간 공동연구, 인력·학술 교류를 통해 동남권 천연물 안전 관리와 연구의 중심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대는 국내외 한약재 등 천연물 시장 성장에 따라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과학적 검증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식약처 산하 특수법인인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 개소를 통해 원료부터 제품 개발까지 전 주기의 안전성 평가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산업·정책을 잇는 역할을 수행한다.

천연물안전관리연구원은 실험·연구·교육 공간을 갖춰, 부산대와 외부 기관·산업체가 함께 활용하는 통합 연구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연구원은 천연물 의약품 안전성 검증을 통해 식약처의 국가 사무를 지원하는 한편, 부산대와 시설을 공동 활용해 산학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지역기업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공립대총장협의회장 맡아
최재원은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2025년 12월4일 2025년 제4차 전국 국·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에서 최재원은 차기 회장으로 선출돼 2026년 1월부터 임기 1년의 회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전국 국·공립대 총장협의회는 전국 40개 국·공립대 총장들이 모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정책 제언 및 현안 논의를 하는 총장협의체다. 대학 간 정보 공유와 공동 사업 등을 추진하며 교육·연구의 질 향상과 국가 고등교육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향 등을 모색한다.

최재원은 신임 회장을 맡으며 “인공지능(AI) 시대로의 급속한 대전환 속에서 전 세계적으로 대학의 교육과 연구 환경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출범 이후 고등교육 정책의 방향성 또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며 “협의회장으로서 회원대학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고등교육 정책 개선과 대학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방안을 추진하겠다. 지방대학의 위상 제고와 지역사회와의 상생,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재원은 2026년 3월1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2026년도 제1차 정기총회’ 첫 회의를 주관하고 전국 36개 국·공립대 총장들과 최교진 교육부 장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실습선 근무 조교 처우 개선 건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비자제도 개선안, 자체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여건 조성 건의, 국·공립대 균형 발전을 위한 정책 건의 등 6개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왼쪽 여섯 번째)이 2025년 12월30일 ‘AI융합연구원 개원식’에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오른쪽 여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부산대>
△생성형 AI 에이전트 서비스 국립대 첫 구축
부산대학교가 대학 자체 기술력에 기반한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산지니 AI’를 국립대로서는 처음으로 개발해 2025년 12월2일 시범 오픈했다.

‘산지니 AI’는 ChatGPT, Gemini 등 다양한 생성형 AI와 교내 정보 안내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제공하는 멀티 LLM(초거대언어모델) 에이전트 통합서비스다.

교직원과 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도 부산대 관련 정보를 대화형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해 대국민 정보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교직원은 생성형 AI 에이전트, PNU 도우미, 행정 도우미 등 3가지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학생은 생성형 AI와 PNU 도우미를, 일반인은 PNU 도우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온프레미스(자체 구축형)의 높은 보안성과 클라우드 기반의 확장성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 플랫폼’을 독자적으로 구축해 개발됐다. 개방형 표준 프로토콜(MCP)을 도입해 논문 검색, 구글 워크스페이스, 노션 등 외부 서비스와의 연동성도 확보했다.

부산대는 ‘산지니 AI’오픈을 계기로 대학 고유의 AI 기반 교육정보서비스 모델 구축을 본격 추진하면서, 현재 AI 기반 학생 맞춤형 교과·비교과 추천 서비스, 학습관리시스템(LMS) AI 조교 서비스, AI 기반 학사행정시스템 등을 구축 중이다.

향후 서비스 품질 향상 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이미지 생성, 음성 입·출력 등 추가 기능 제공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상승세
부산대학교가 국내외 평가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대는 영국의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5년 11월18일 발표한 2026 QS 지속가능성평가(QS World University Rankings: Sustainability 2026)에서 세계 대학 238위, 국내 대학 6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국립대 1위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전년 대비 30계단 상승한 결과로, ESG 경영 분야에서도 국내 대표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을 입증받았다.

앞서 같은해 6월 ‘2025 THE 세계대학 영향력평가(Impact Rankings)’에서도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을 위한 대학의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 13위, 국내 2위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2025년 11월 발표된 ‘대학 브랜드 빅데이터 평판’ 분석 결과에서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이어 전국 4위에 올랐다. 이번 분석을 시행한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부산대가 참여지수 39만4280, 미디어지수 88만1960, 소통지수 62만6524, 커뮤니티지수 155만4072로 전체 브랜드평판지수 345만6837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커뮤니티지수가 높았다.

브랜드 평판지수는 브랜드 빅데이터를 추출하고 소비자 행동분석을 해 참여가치, 소통가치, 미디어가치, 커뮤니티가치, 소셜가치로 분류한 후 긍정·부정 비율 가중치를 적용해 나온 지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의 평판지수를 매달 측정해 변화량을 발표하고 있다.

2025년 8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S등급’, 자체 성과관리 ‘A등급’을 받아 인센티브 165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67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같은해 6월엔 부산대 정보화본부가 한국교육정보화재단(KREN) 지역본부의 2024년도 활동 평가에서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보다 먼저 2024년 11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4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교육서비스업 국립대 부문 1위 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개발한 고객만족지표다. 국내외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고객과 소비자의 품질과 만족 수준을 계량화했다. 부산대는 국립대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교육서비스 부문 1위 기관에 올랐다.

△국내 대학 첫 AI 안경 시범 도입, 30개 언어 통번역
부산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통번역에 특화된 ‘AI 안경(스마트 글라스)’을 교육, 연구, 행정 분야에 시범 도입했다.

202년 10월 도입된 ‘AI 통번역 안경’은 착용자가 실시간으로 다국어 자막을 시청할 수 있도록 설계된 혁신적 교육 도구로, 강의나 회의, 세미나, 국제 교류 현장 등에서 외국어로 진행되는 발언을 즉각적으로 인식·번역해 안경 안에서 착용자의 시야에 자연스럽게 자막 형태로 표시해 준다.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중국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프랑스어 등 30여 개의 다국어를 지원하며, 지원 언어는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지원되는 스마트 안경은 엑스퍼트아이엔씨의 제품으로 2025 CES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벼운 AI 스마트안경이라는 호평을 받은 제품이다. 최신 음성인식 및 자연어처리(NLP) 기술이 결합돼 있어 통역의 정확성과 반응속도 면에서도 기존의 모바일 번역 앱의 성능을 능가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앞서 부산대는 2025년 10월15일 AX 대전환의 컨트롤타워인 AX선도위원회를 개최하고, ‘AI 통번역 안경’ 및 ‘통번역 앱’을 우선 시범 도입하기로 했다.

‘AI 통번역 안경’을 교수진과 행정 부서, 대학원 강의실 등에서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하고, 시스템의 효용성을 평가한 후 단계적으로 확대 보급키로 했다.

△국감서 “수의대 설치 지원해달라” 요청
취임 뒤 국정감사 현장에서 최재원은 계속해서 부산대학교의 수의대 신설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협력을 요청했다.

2025년 10월23일 경남도교육청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재원은 “인간·동물·환경을 아우르는 ‘원헬스(One Health)’ 기반 의생명 융합연구 인프라가 마련돼 있어 수의대 신설의 조건은 갖췄다”고 언급했다.

이날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이 지방 거점 대학 중 유일하게 부산대만 수의대가 없다며 공공기관 수의사가 줄고있는 만큼 지방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필수 수의사 인력 공급의 책임이 있다고 말해 2024년 국감에 이어진 최재원의 요청에 힘을 싣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은희 교육부 인재정책실장은 수의대 신설은 농림축산식품부 정원 배정이 우선되야 한다며 부산대의 수의과 신설에 대해 농식품부와 협의를 적극적으로 하겠다는 취지로 답했다.

최재원은 취임 후 첫 국회 국정감사 업무보고 자리에서도 수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국회와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최재원은 2024년 10월18일 부산대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국감에서 “현재 전국 국가거점국립대학 중 유일하게 부산대만이 수의대가 없다”며 “부산은 국내 제1의 항만시설인 부산항과 김해국제공항을 보유한 주요 관문으로 인수공통 전염병 예방 및 검역 수요가 증가함에도 지역 내 인력 양성 기관이 없다”고 말했다.

최재원은 이어 “가축방역 인력 충원율도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상시적 필수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부산·울산·양산 권역 국민 500만 명이 체계적 예방과 검역에서 소외됐다”고 덧붙였다.

수의사가 되고자 하는 우수 인력들이 타 지역으로 유출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꼽았다.

최재원은 “부산대 양산캠퍼스 안에 의학계열 학과와 병원단지를 연계한 수의대를 신설해 의생명 융합 글로컬대학의 밸류체인을 형성하고 동남권 바이오 산업의 선도모델을 구축할 핵심 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부산 사상구를 지역구로 하는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은 “부산대에 수의대 설치를 역대 총장들이 제대로 노력을 하지 않은 것이냐 아니면 능력이 부족해서 못한 것이냐”고 질의했다.

이에 최재원은 “노력을 많이 해왔다. 의대 문제처럼 수의대 문제도 수의사 전체 수가 제한돼 있다 보니 수의사분들이 집단 이기주의 비슷하게 용어는 그렇지만 (수의계와)여전히 좀 걸려있는 상태라고 생각된다”고 답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2025년 7월31일 부산대 AX 발족식에서 AI 전환 통합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부산대>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 초대 회장 선출
최재원이 2025년 8월29일 부산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열린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는 부산지역 21개 대학 총장이 참여해 RISE 사업 공동 대응, 정책 제안, 정보 교류,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발족식과 함께 열린 첫 회의에서는 향후 협의회 운영 방향과 공동 협력 과제 등이 논의됐다.

특히 RISE 사업 관련 공동 대응 및 협력 방안, 정책 제안 및 정부·지자체와의 협력 체계 강화, 대학 간 우수사례 공유 및 공동 연구 활성화, 지역산업·사회와 연계한 협업과제 발굴 등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RISE 사업 성과 공유를 비롯 공동 과제 기획, 정부 및 지자체 정책 건의 등 부산지역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라이즈 공동 대응을 위한 협력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을 세웠다.

△부산대-부산외대 협력 강화
부산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공동 혁신과 산학협력 거점 마련 등을 통해 상호 경쟁력 강화에 힘을 주고 있다.

부산대는 2025년 7월24일 부산외국어대와 ‘AI 기반 외국어 교육 및 지역연계 혁신의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고등교육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와 지역 산업과 연계된 다국어 기반 AI 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부산대는 국립 연구중심대학으로서의 공공성과 교육 인프라를, 부산외대는 외국어 특성화 사립대학으로서의 글로벌 언어 역량과 국제 네트워크를 각각 보유하고 있어, 두 대학 간 협업은 AI 언어 학습 플랫폼과 다국어 산업 데이터 융합으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를 받았다.

두 대학은 산학협력거점 역할을 공고히 하기 위해 힘을 합하기도 했다.

부산대는 2025년 12월2일 부산외국어대와 함께 산학협력 종합 거점으로 기능할 ‘녹산 오픈캠퍼스’를 개소했다.

녹산 오픈캠퍼스는 부산대 RISE 사업 및 부산외대 특성화 프로그램과 연계해 산업단지 기반의 기업 지원,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확장 모델 구축을 추진한다.

특히 제조 중심의 녹산국가산업단지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술 자문, 연구개발사업 매칭, 인력 교육을 집중 지원하고,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 가족 지원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지역산업-지역사회-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력하게 된다.

특히 부산대는 기업 애로사항 접수 및 기술 연계 지원, 산업단지 재직자 대상 맞춤형 교육 지원, 기술이전 및 산학협력 기반 고도화 지원을 주로 맡고, 부산외대는 다문화 가족 대상 한국어 교육 및 지역 정착 지원, 외국인 근로자 통역·상담·생활 지원, 산업단지 수출기업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대응센터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APRU 총장회의 통해 환태평양 네트워크 확대
최재원은 글로벌 명문대학들과의 네크워크 강화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최재원은 2025년 6월22~24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참석했다.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Association of Pacific Rim Universitie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세계적 수준의 대학들이 모인 글로벌 협의체로, 2025년 기준 62개 회원대학들이 협력하고 있다. 부산대는 2021년 서울대학교·고려대학교·연세대학교·KAIST(한국과학기술원)·포스텍(포항공과대학)에 이어 국내 6번째로 가입했다.

이번 연례회의는 ‘Human Longevity in a Changing World: Innovation, Education, and Leadership for a Resilient Future(변화하는 세계 속 인간 수명: 회복력 있는 미래를 위한 혁신, 교육, 리더십)’를 주제로, 건강 수명의 연장과 이를 둘러싼 불평등·기술·정치적 과제에 대한 대학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부산대는 이번 APRU 총장연례회의를 계기로 국제화 비전 선포와 연계한 장기적인 국제화 전략 차원에서 미주 대륙 전역을 아우르는 전략적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거점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공고히 다진다는 계획을 세웠다.

북미 지역에서 부산대는 미국의 UC샌타크루즈, 오리건대학교,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 캐나다의 사이먼프레이저대학교, 앨버타대학교 등과 협력에 나서는 등 미주 대륙 전반에 걸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남미 지역에서는 멕시코 몬테레이공과대학교, 에콰도르 산프란시스코 데 키토대학교, 칠레의 칠레대학교, 콘셉시온대학교와도 교류 협력에 나섰다. 특히 남미 대학들은 지질·해양·생물 등 부산대의 특화 분야와도 연계해 해당 분야 중심의 공동연구 및 교환 프로그램으로 이어지는 실질적 협력이 기대됐다.

부산대는 일본 나고야대학교와 홍콩과학기술대학교와의 협약을 강화하기도 했다.

최재원은 “이번에 시행한 북미 지역에 대한 전방위적인 네트워킹은 단순 교류 이상의 지역 맞춤형 전략을 반영한 ‘우수유학생 유치·국제공동연구’의 다중 국제화 모델을 구현하는 의미가 있다”며 “부산대는 앞으로도 미주권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국제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대는 앞서 2025년 5월 말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NAFSA 2025 국제교육박람회’에 참가해 세계 17개국 33개 대학과 실무 네트워킹을 진행했으며, 미국 메릴랜드대학교, 조지아주립대학교, 올드도미니언대학교 등과도 교류 확대를 협의했다.

LA와 시애틀에서 열린 교육부 주관 ‘한국유학박람회’에도 참가해 미국 현지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단기·정규 프로그램과 글로벌 전공을 집중 홍보하고 1대 1 입학 상담을 진행해 현지에서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국방기술연구센터 출범
부산대학교가 2025년 6월 방위산업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해군사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PNU-Defense Tech)를 출범했다.

국방기술연구센터 출범으로 부산대와 해군사관학교는 방위산업 분야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 산학연 활동 교류, 인력 양성을 위한 인적·물적 융합을 통한 방위산업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과 산업 발전 기여, 학·연 협력 모델 등을 통해 학계 방위산업 분야의 발전 방향 제시 등에 나서기로 했다.

양 기관은 협력의 외연을 확장하고, 방위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새로운 협력 방안을 발굴하는 데 힘을 모은다.

이를 위해 상호 전문 분야에 대한 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글로벌 싱크탱크로서의 역량과 위상 제고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부산대 국방기술연구센터는 ‘동남권 국방기술 선도연구센터’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국방·방산 R&D 체계 구축 및 전문 연구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부산을 포함한 부울경 지역의 대학, 연구기관, 방산업체, 지자체와 협력해 국방기술 혁신 생태계 조성을 이끌기 위해 한화오션, 대한항공, LIG넥스원 등 지역 방산기업은 물론,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주요 군기관 등과 협력해 지자체-산업-대학-연구기관(지산학연) 연계 체계를 강화하고, 부울경 국방·방산기술 클러스터를 조성해 향후 국방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이 2025년 6월22~24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25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서 김성근 포스텍 총장(앞줄 왼쪽 네 번째), 윤동섭 연세대학교 총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앞줄 오른쪽 일곱 번째)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국제화 비전 선포, 글로벌 중심대학 도약 선언
최재원이 2025년 6월 ‘Global Connections for the Future’를 슬로건으로 한 부산대학교 국제화 비전 선포식을 갖고, 국제 아키데믹 포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연구·교육 중심 대학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국제 행사를 위해 하버드대학교와 MIT 등 미국 명문대학 및 Meta, MS, Google 등 글로벌 기업 출신의 학자·연구자, 학생 등 230여 명이 부산대를 방문해 대학의 국제화 전략을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는 AI(인공지능)·XR(확장현실) 기반의 하이브리드 교육, 지역 연계 연구 생태계 조성, 사회적 책임 실현을 중심으로 한 ‘교육·연구·사회혁신’의 부산대 3대 국제화 전략이 소개됐다.

‘국제 아카데믹 포럼’에선 ‘Generative AI: 생성형 인공지능의 기술 발전과 사회적 영향’, ‘AI for Science: 과학 연구에 있어 인공지능의 혁신적 활용’, ‘Big Data in Health: 헬스케어와 공공보건 분야에서의 빅데이터 분석’, ‘Personalized Medicine for Cancer: 정밀의학을 통한 암 치료의 진화’ 등 4개 주제를 다루며 각 분야의 최신 연구 동향을 중심으로 학제 간 협력과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모색했다.

최재원은 “우리 대학이 해외 명문대학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기대하는 분야는 AI 기반 에듀테크(Edutech)를 통한 교육 혁신을 비롯한 인공지능(AI) 분야”라며 “이번 국제 행사를 계기로 부산대와 세계 석학, 글로벌 기업 간의 협력이 지역 전략과도 맞물려 상호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5년간 1100억원 지원받는 부산형 라이즈(RISE) 사업 출발
부산대학교가 2025년 5월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주도형 인재 양성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라이즈) 사업’을 본격화했다.

부산대는 부산광역시, 부산라이즈혁신원, 지역 주요 대학들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학이 지역 발전의 핵심 동력이 되는 ‘부산형 라이즈 모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다.

2025년 4월 부산지역 참여 대학 중 최대 규모로 라이즈 사업에 선정된 부산대는 2025년부터 연간 220억 원, 5년간 총 1100억 원을 확보해 지역전략산업 및 미래 성장 동력을 선도할 ‘융합형 혁신 거점 대학’을 확립해 나간다.

부산대는 미래모빌리티, 극한환경용 전력반도체, AI 등 디지털테크 등 부산시의 핵심 전략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사업화를 촉진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참여 대학들과 연합체를 구성해 각 대학의 강점과 특화 분야를 결합하는 공유·협력형 과제를 적극 발굴·추진에 나선다.

△ 부산대-부산교대 통합 교육부 최종 승인
부산대학교와 부산교육대학교의 통합이 2025년 5월30일 교육부 승인을 받아 최종 확정됐다.

글로컬대학에 선정된 두 대학은 그간 학령인구 감소의 극복, 교원양성체제의 혁신, 지역 공교육의 질적 도약이라는 시대적 과제에 공동 대응하고자 통합 절차를 추진해 왔다.

교육부의 이번 최종 통합 승인에 따라 통합 부산대는 2027년 3월1일자로 공식 출범하게 된다.

통합 이후에는 최재원이 통합 부산대학교 총장을 맡는다. 부산교대 총장은 연제(교육특화)캠퍼스를 관장하는 연제부총장으로 보임되며, 임기는 각각의 잔여 기간으로 한다.

연제캠퍼스에는 종합교원양성을 위한 거버넌스로 부산대(교육특화총괄본부)뿐만 아니라 부산시 및 부산시교육청 인사를 포함하는 교육특화총괄위원회가 설치돼, 지역의 교육수요 등과 연계하는 교원양성 관련 주요 정책 결정과 행정 기능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러한 통합 모델을 통해 통합 부산대는 종합대학의 폭넓은 학문 인프라와 교육대학의 전문적 교원양성 경험을 유기적으로 결합, 조직 통합을 넘어 미래지향적 교원양성 체제를 갖춰 글로벌 교육을 선도하고자 한다.

이번 통합 승인을 계기로 양교의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은 물론, 선도적 종합교원양성대학 체제로의 본격적인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공동연구 거점 구축, 공동연구역량 제고
부산대학교가 양자과학기술과 해양수산분야의 공동연구 거점을 마련하고 연구체제를 강화했다.

부산대는 2025년 4월14일 부산시와 양자과학기술 연구·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대 양자과학기술센터’를 오픈했다.

양자기술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는 국가 정책에 발맞춰, 지역 내 양자기술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관련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도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산대는 2024년 10월 부산시 공모를 통해 양자과학기술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센터는 양자과학기술 핵심 연구기반 조성 및 산업체 확산을 통한 지·산·학·연 양자클러스터 조성 기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한다.

앞서 부산대는 2024년 2월17일 해양수산 분야 교육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센터는 해양지식 함양과 해양수산 정책 이해 증진, 해양수산 인재 양성을 통한 관련 분야 취·창업 활성화 기여, 인적·물적 융합을 통한 해양수산 분야의 학술적 성과 창출과 산업 발전 기여, 학·연 지역 협력모델 창출 등을 통해 학계 및 산업계에서 해양수산 분야 발전 방향 제시 둥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부산대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간의 연구협력은 정부 주요 시책의 하나인 ‘대학-출연연(정부출연연구기관) 벽 허물기 추진 전략’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학교는 기대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오른쪽 두 번째)이 2025년 5월30일 ‘부산대 라이즈(RISE) 사업단’ 발대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테이프를 자른 뒤 박수를 치고 있다. <부산대>
△비수도권 대학 중 국내 1000대 기업 CEO 최다 배출
부산대가 비수도권 대학 가운데 국내 1000대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으로 꼽혔다.

2024년 11월25일 헤드헌팅 전문 유니코써치가 발표한 ‘2024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학 및 전공현황’ 분석 결과를 보면 부산대는 상장사 매출 기준 상위 1000개 기업 CEO를 29명 배출했다. 전국 대학 중 8위의 성적으로 비수도권대학으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이번 조사 대상 1000대 기업 CEO는 모두 1380명으로 이들 중 부산대 출신 CEO는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기계설계학과 80) 사장, 금호석유화학 백종훈(화학공학과 81) 대표이사, 팬오션 안중호(영어영문학과 81) 사장, 포스코DX 정덕균(계산통계학과 81) 대표이사, LG전자 조주완(기계공학부 81) 대표이사, 한진 노삼석(무역학과 82) 사장 등이 있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국내 100대 기업 CEO를 가장 많이 배출한 대학 톱5에는 서울대(188명), 연세대(113명), 고려대(107명), 한양대(59명), 서강대(42명) 등이 포함됐다.

2023년도 같은 조사에선 부산대가 37명으로 성균관대와 공동 5위에 오른 바 있다.

당시 조사를 진행한 유니코써치는 부산대 출신 대기업 CEO 배출이 많은 것은 수도권 다음으로 부울경 지역에 기업이 많은 점, 이들 기업들이 해당지역 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는 점, 부산대가 이공 및 상경계열 구분없이 고른 강세를 보이는 점 등을 꼽았다.

△부산시민 심신융합치료 위한 전문센터 건립 나서
부산대학교가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 부산대한방병원과 함께 부산시민의 심신의 융합 및 통합치료를 위한 전문센터 건립해 혁신의료 제공의 첫발을 내딛었다.

부산대병원에 통합치료지원센터가 2025년 3월 오픈했다. 당초 1월 문을 열 계획이었으나 다소 지연됐다.

부산대는 앞서 2024년 11월6일 부산의료원, 부산대병원, 부산대한방병원과 통합치료지원센터 설립과 운영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

센터는 한의학 기반의 통합예술치료와 부산의료원 인근 화지산의 생태환경을 활용한 자연치유를 지원한다. 통합예술치료는 무용, 미술, 음악, 체육 등의 활동을 통한 치료를 의미한다.

부산대를 비롯 4개 기관은 센터 설립에 대한 협력 및 자문, 통합치료의 의학적 근거기반 확보, 부산대 통합예술치료학과 학생들의 센터 실습 지원, 부산대한방병원의 부산의료원 한의진료 협력 및 지원, 지역사회 한의진료와의 협업 등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통합치료지원센터는 부산시민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을 위한 포괄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한의학과 예술을 융합한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환자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신체적 치유를 동시에 제공할 혁신적인 의료 공간이 될 것으로 대학은 기대했다.

△지역맞춤형 교육브랜드 만들어
부산대학교가 지역맞춤형 교육브랜드 ‘더 굿 스쿨(The GOOD School)’을 만들어 미래시민교육원(평생교육원)에서 첫 과정을 오픈했다.

부산대 미래시민교육원은 2024년 10월12일 ‘2024 핀테크 아카데미’를 교육브랜드 더 굿 스쿨 출범의 첫 교육과정으로 개설했다.

더 굿 스쿨은 글로컬대학의 핵심사업 가운데 하나다. 부산 지역 인재가 부산에서 삶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부산대, 부산시, 부산산업계가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대학 동반성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더 굿 스쿨은 부산만의 지역특화 교육을 생애주기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미래형 교육 브랜드로 성인은 물론 초등, 중·고등학생 대상 과정까지 전 생애주기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초등방과후’와 ‘고교학점제’는 교육청 프로그램의 형태로 유소년 핀테크 아카데미를 운영함으로써 아동, 청소년의 참여도 한층 쉬워질 수 있도록 했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지역의 문화, 산업을 이해하면서 성장하는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에 힘을 싣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는 향후 더 굿 스쿨 브랜드로 MICE(Meeting, Incentive tour, Convention, Exhibition)(2025년), 라이프케어(2026년) 등 부산시 9대 전략산업에 부응하는 특화교육과정도 운영해 나간다는 방침을 밝혔다.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
부산대학교가 수소선박 핵심기자재 개발을 위해 첨단연구설비 50종을 갖춘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을 구축했다.

부산대 수소선박기술센터는 2024년 9월20일 부산 우암동 해양산업클러스터에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을 마련하고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은 부산대가 총괄했다. 산업통상지원부 260억 원, 부산시 지방비 88억 원, 부산항만공사 부지 임차비 36억 원, 민자 21억 원 등 총 405억 원이 투입됐다.

4902.7㎡ 부지에 지상 4층 규모로 구축된 플랫폼은 국내 최초이자 최대의 수소선박 핵심장비 성능평가 설비를 갖췄다.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은 수소 연료저장 및 공급시스템 성능평가 설비, MW(Mega-Watt)급 수소연료전지-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성능평가 설비, MW급 전기추진 시스템 성능평가 설비 등을 갖췄다.

특히 수소 연료저장 및 공급시스템과 관련 기술 난이도가 가장 높은 액화수소저장(영하 253℃)을 대상으로 하는 성능평가 설비를 구축하는 등 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게 됐다.

액체수소의 자연기화량을 실시간으로 계측하는 설비를 포함해 저장용기의 효율성 평가를 계측하는 연구설비로는 국내 유일하다.

부산시와 부산대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조선·기자재업계 수소선박 핵심기술 R&D를 지원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요한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 신설
부산대학교가 첨단 의생명 분야에서 융합기술을 선도할 인재양성을 위해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을 신설했다. 글로컬대학30 추진전략 중 하나이기도 하다.

부산대는 2024년 9월 의학, 공학, 생물학, 보건학, 유전학 등 학문융합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인공지능 등을 포함한 첨단 바이오헬스 분야의 지식 및 기술을 보유한 의생명분야 융합인재 양성을 목표로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을 설치했다.

이는 보건학, 임상바이오융합, 임상유전상담 등 3개 전공 분야를 운영하는 특수대학원이다.

앞서 부산대는 같은해 3월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을 개원했다.

부산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과학기술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7년간 337억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됨에 따라 글로벌 데이터사이언스 혁신을 선도하는 융합형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원을 설치했다.

석사 중심의 데이터 사이언스 응용전문가 배출로 지역산업 수요에 대응하고, 박사 중심의 현장 및 이론 전문가 육성으로 글로벌 수준의 산업 고도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보다 먼저 2020년 3월엔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이 설치됐다. 공대에서 분리돼 출범한 정보의생명공학대학은 첨단 AI, 컴퓨터공학을 접목한 정보컴퓨터공학부와 공학기술을 의생명분야와 결합한 의생명융합공학부 등 2개 학부로 운영되고 있다.

이들은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과 추진의 동력으로서 일정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앞줄 오른 쪽)이 2024년 9월20일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식에 참석한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앞줄 왼쪽)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부산시>
△첨단 방위산업 공동연구 본격화
부산대학교가 첨단 방위산업 기술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를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대는 2024년 8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를 설립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는 미래 방산 분야 산학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방산업계를 선도하는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글로벌 연구·개발 허브로 성장하는 데 목표를 뒀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국내외 첨단 방산 분야와 글로벌 지상무기체계를 선도하는 국내 대표 방산업체다.

최재원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 개소식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K-방산의 선두 주자로서 방위산업과 항공우주, 모빌리티 산업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고 부산대는 방위산업 분야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계, 전기, IT 분야의 전문 인력과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양 기관의 협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허브의 성공적인 운영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

부산대는 같은달 전북대, 전북도, 경북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K-방위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합류했다. 앞서 부산대는 같은 해 9월 방산분야 인재육성에 동참하고자 전북대, 경북대와 협약을 체결하고 교육, 연구, 산학 등에서 힘을 보태기로 했다.

한편 부산대는 2024년 11월 중소조선연구원과 조인트 랩 구축 및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협정을 맺고 최신형 CT장비를 공동활용하는 데 합의했다. 이로써 조선은 물론 항공우주, 방산 분야 등에서 스마트 기술개발의 연구수행력을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

△제22대 부산대 총장 취임
최재원이 부산대학교 제22대 총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5월16일까지 4년이다.

최재원은 2024년 6월11일 취임식에서 “부산대의 새로운 비전은 거점국립대학교의 차별화된 롤 모델을 제시해 고유한 길을 걸으며 지역과 국가와 세계에 기여하는 학교가 되자는 것”이라고 신임 총장으로서 포부를 밝혔다.

앞서 부산대 총장임용후보자추천위원회가 같은해 2월6일 교수 257명, 직원조교 703명, 학생 2만3439명 등 총 2만5399명의 선거인단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산대 신임 총장임용후보자 선거에서 최재원은 1순위 후보로 당선됐다.

이날 오전 합동연설회에 이어진 1차 투표에서 총 6명이 입후보한 가운데 최재원 기계공학부 교수, 김석수 국제전문대학원 교수, 진성호 화학교육과 교수 등 3명이 2차 투표에 진출했다. 이들 3인의 후보를 대상으로 한 2차 투표에선 최재원과 진성호 두 후보가 1~2위를 차지했다. 과반득표에 실패한 두 후보를 대상으로 진행된 마지막 3차 결선투표에서 최재원 후보가 최종 51.09%의 득표율을 얻어 1순위 후보로 당선됐다. 48.91%를 득표한 진성호 후보는 2순위 후보가 됐다.

학내 연구윤리진실성위원회의 연구윤리검증을 거쳐 교육부에 이들 두 후보자가 부산대 총장임용 1~2순위 후보로 추천됐으며 교육부 장관의 제청으로 2024년 5월14일 열린 국무회의를 거쳐 윤석열 대통령이 최재원을 부산대 신임 총장으로 임명했다.

최재원은 취임식에 앞서 2024년 5월17일부터 공식 집무에 들어갔다.

△‘글로컬대학30’ 선정
부산대학교가 대학지형을 바꿔놓을 대단위 정부지원사업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글로컬대학30 중 한 곳으로 미래 교육도시 조성과 대한민국 남부권 발전을 이끄는 거점대학 역할에 진력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부산대는 2023년 11월13일 부산교육대학교와 통합을 전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에 최종 선정됐다.

부산대는 이날 언론간담회를 열고 “글로컬대학 선정에 따른 1천억 원의 지원예산을 지·산·학·연 연계사업과 대학혁신에 적극적으로 투입하고 부산교대 캠퍼스는 교육특화 캠퍼스로,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의생명 특화 캠퍼스로의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대는 부산교대와 글로컬 대학 사업을 통해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공교육을 혁신하며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함으로써 글로컬 대학의 대표적 성공사례를 만들어 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부산대·부산교대의 글로컬 대학 비전인 ‘에듀-트라이앵글이 만드는 새로운 미래 교육도시’는 교원양성 종합체제 구축에 방점을 찍고 있다.

교육 특화 캠퍼스를 통해 국내 최초로 교과 역량보다 교사 역량에 중점을 둔 교원양성 과정으로 혁신해 지역 공교육의 질을 전격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것이다.

부산대는 이를 통해 종합대학에서 초등교사를 양성하는 선도적 모델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평생교육 개념을 확장해 아동부터 생애주기별 프리미엄 지역특화 교육인 ‘더 굿 스쿨(The GOOD School)’을 설립해 대학 평생교육의 창의적 모델을 구현하는 데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학생 성장과 성공에 보다 초점을 맞춰 학생이 원하는 역량을 쌓고 재능을 펼칠 수 있게 스스로 설계하도록 교육시스템을 혁신하며 부·울·경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산학연 플랫폼도 구축해 나간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글로컬대학30은 2026년까지 교육부가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혁신허브 지역대학 30곳을 선정해 대학당 5년간 1천억 원을 지원해, 수도권으로의 인재 이탈을 방지하고 지역성장을 촉진하는 핵심인재를 길러내는 데 목표를 둔 사업이다.

△국공립대 공대학장 협의체 이끌어
최재원이 2023년 2월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국공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최재원은 같은해 3월부터 1년간 국공협을 이끌었다.

해당 협의회는 전국 26개 국공립대 46개 공대학장이 전국 4년제 국공립대 공과대학의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992년에 설립된 협의체다.

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 주요 공학교육정책 및 공학과 산업의 연계 정책을 제안하고 산학협력 내실화를 위한 산업체와의 교류 활성화에 진력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최재원은 2022년부터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학계, 산업계, 정부 등에서 공적을 세운 우수한 공학·기술인을 발굴해 우대하고 학술 연구와 지원 사업 및 국제교류 협력 사업을 통해 국가 공학기술의 개발과 지속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특수법인단체다.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앞줄 가운데)이 2025년 11월24일 ‘발전기금 릴레이 기부 및 디지털 명예의 전당 완공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 취임
최재원이 2023년 1월1일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에 취임했다.

최재원 회장은 산업계와 연계를 강화하는 데 관심을 갖고 반도체 장비를 비롯 국방, 방산 분야에서 학회의 역할을 확산시키고자 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ICROS 2023)와 국제자동제어콘퍼런스(ICCAS 2023) 등 역대 최대 규모의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술활동 활성화를 이끌었고 많은 연구진들에게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데 역할을 했다.

학부생들이 참여하는 2023 자율주행 레이싱대회를 처음으로 시도하는 등 학회의 외연 확장과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는 1986년 전기, 전자, 기계, 화공, 항공의 5개 학회가 공동으로 구성한 한국자동제어협의회(KAAC, Korea Association of Automatic Control)를 모태로 1994년 9월 창립돼 제어, 로봇, 자동화, 시스템 분야 관련 학계와 산업계 82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내 유일 한의학전문대학원 개원
부산대학교는 국내에선 유일하게 한의학전문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2008년 3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 설립됐다. 국립대 최초로 설치된 한의학 교육·연구기관으로 한의사를 양성하는 전문대학원으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

앞서 2006년 11월 의대 보유 국립대를 대상으로 한의학 전문대학원 설치 신청을 받은 교육부는 부산대를 비롯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경상대학교,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6곳 중 부산대를 최종 선정했다. 2007년 12월 신입생을 모집해 2008년 3월 첫 입학식을 가졌다.

정원은 50명으로 책정됐다. 대신 사립한의대인 경희대, 동국대, 대구한의대, 대전대, 원광대 등 5개 대학에서 입학정원을 10명씩 가져왔다. 이들 대학은 이로 인해 정원이 각 80명에서 70명으로 줄었다.

당초 전문대학원으로 학사학위자만이 지원할 수 있었으나 2015학년도 입시부터 정원 절반인 25명을 7년제 학석사 통합과정으로 선발하고 있다.

부산대는 2010년 3월 국립대병원으론 처음으로 한방병원이 진료를 개시했으며 2014년 11월엔 건강노화한의과학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한편 원광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은 부산대와 달리 한의사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 일반석사과정이다. 한의사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은 전문석사과정이다.

△대학 현황
한국교육개발원 대학정보공시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부산대의 재학생 수는 2025년 4월1일 기준 1만900명이며 재적학생 수는 2만6434명이다.

학위과정과 연수과정을 포함해 모두 1134명의 외국인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전임교원 1442명, 겸임·초빙교수 및 강사 등 비전임교원 2288명을 포함해 모두 3730명이 학생들의 교육과 연구 등에 힘쓰고 있다.

직원 936명은 교육과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대학교는 경제통상대학, 나노과학기술대학, 생명자원과학대학, 정보의생명공학대학, 학부대학 등 16개의 단과대학과 일반대학원을 두고 있다.

국제전문대학원, 치의학전문대학원, 한의학전문대학원, 법학전문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전문대학 등 5개의 전문대학원과 경영대학원, 경제통상대학원, 행정대학원, 교육대학원, 융합의생명과학대학원, 간호과학대학원 등 10개의 특수대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부산·양산·밀양·아미의 4개 캠퍼스가 있다.

2027년부터는 교육특화 연제캠퍼스를 포함 총 5개의 멀티캠퍼스를 운영하게 된다. 글로컬대학30 사업 계획에 따라 부산대와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부산교육대학교 캠퍼스가 연제캠퍼스로 변모하게 된다.

한편 부산대의 취업률은 2025년 기준 57.5%로 대학평균 64.6%보다 낮다.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은 329만4천원으로 대학평균 384만5천원보다 적다.

부산대의 중도탈락률은 2025년 공시기준 재학생은 3.76%, 신입생의 경우 8.92%, 외국인 학생은 8.7%로 비교적 높은 편이다.

△부산대학교가 걸어온 길
1946년 5월15일 지역민에 의해 모아진 당시 1032만9천 원의 헌금을 기반으로 인문학부, 수산학부를 둔 국립 부산대학이 설립됐다.

1948년 인문학부는 국립 부산대학으로, 수산학부는 국립부산수산대학으로 분리됐다.

1949년 수산대학을 다시 흡수해 국립부산대학교 설립안이 가결됐다.

1953년 부산대학이 종합대학으로 승격했다.

2006년 국립 밀양대학교와 통합해 부산대 밀양캠퍼스가 출범했다.

2009년 의생명 분야로 특화된 양산캠퍼스 시대가 개막됐다.

비전과 과제/평가

◆ 비전과 과제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2026년 3월3일 2026학년도 신입생 입학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부산대>
부산대학교가 가진 고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과 국가, 세계에 기여하는 ‘The PNU Way’를 개척하겠다는 포부를 밝혀왔다.

2025년 7월 AX 통합전략 선언 이후 구성원 의견을 반영해 마련한 ‘PNU-AX 마스터플랜 A.U.R.A 2.0’은 부산대가 대학 전 영역의 AI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행 중심 로드맵을 구체화한 계획으로, 일부 과제는 이미 실행에 돌입했다.

특히 교육의 본질 회복을 위해서는 학부대학 도입 등 학문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리더십을 확보하고, 아름다운 인성과 탁월한 지성을 겸비한 미래 인재를 육성해 AI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창조적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화라는 위기 속에서 대학의 생존과 도약을 위해 실질적 과제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재원은 2027년 예정된 부산교육대학교와의 통합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교원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에듀 트라이앵글’과 통합 캠퍼스를 운영하고자 한다.

이에 따라 현 부산교대에 있는 연제캠퍼스는 교육특화 캠퍼스로 유·초·중등·특수 교육을 아우르는 교원 양성 거점으로 키우고, 에듀테마 파크 크레온은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미래 교육 체험 공간으로 조성하려 한다.

양산캠퍼스는 의생명 특화 캠퍼스로서 유휴 부지를 개발해 의학·바이오·IT가 집적된 ‘남부권 서울대학교’급 원헬스 융합 연구 메카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최재원은 부산라이즈위원회 공동위원장 및 부산 RISE 대학총장협의회장에 선출되면서 부산 라이즈 사업 전반을 이끌고 있다.

5년간 1천억원 이상의 국고를 확보해 융합형 혁신 거점 대학 확립에 집중하면서 부산시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산업 육성을 위해 부산형 Open UCI (University-City Innovation)를 구축하고자 한다.

여기에는 미래 모빌리티인 지능형 자동차 및 차세대 이동 수단 기술 개발이 포함되며, AI,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전환 기술의 고도화와 지역 내 전력반도체 특화단지와 연계한 인재 양성 및 연구 활동을 통해 인재·산업·사회·대학 등 4대 혁신 프로젝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총 7개 단위 과제를 수행하며, 대학 부설 연구소를 지역 기초연구 거점으로 육성하는 글로컬랩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부산대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그간 정체돼 있던 수의대 신설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수의대 신설은 총장 취임 이후 핵심 숙원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정부의 인력 수급 판단과 수의계의 반대로 인해 난항을 겪고 있다.

글로컬대학30 사업계획에 따라 부산교대와의 차질없는 통합을 일궈 시너지를 확보하는 것 역시 핵심적이고 현실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 평가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이 2025년 5월16일 ‘제79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대학 발전과 도약을 위해 힘을 합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부산대>
최재원이 총장 취임 이후 2년간 부산대학교는 대형 국책 사업 유치와 글로벌 순위 상승 등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교육부 주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에 최종 선정돼 5년간 1천억원 이상의 재원을 확보했으며, 2025년 국립대학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S등급을 획득하며 혁신 역량을 인정받았다.

교육부로부터 부산교대와의 통합 승인을 받아내면서 ‘에듀 트라이앵글’ 비전을 바탕으로 국내 유일의 전 주기 교원양성체계를 갖춘 종합대학으로의 기틀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AI를 활용한 혁신 교수법 도입 등 미래 지향적 특성화 전략으로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대학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도 평가를 받고 있다.

최재원은 대학 경영과 발전의 전체 계획과 세부 추진을 담당하는 기획처장을 맡아 대학 경영의 구도와 각종 사업 추진 체계에 대한 이해력을 갖췄다.

산업부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과 교육부 공학교육혁신위원, 정책자문위원, 자체평가위원으로 일하며 공학교육현장과 정부정책 간 간극을 줄이기 위해 힘쓰기도 했다.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을 맡아 부산시의 과학기술 역량 강화에도 일조했다.

최재원은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공학계에서 기여도를 인정받는 학자 출신이다.

제어계측공학자로 세부 전공은 제어자동화시스템이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으로부터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과학기술진흥유공 정부포상, 공학교육혁신유공 표창을 받는 등 공학자로서의 경력과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학계에서 특히 두드러진 활동을 보여왔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으로 있으면서 산업계와 연계 강화에 공을 들였으며 반도체 장비를 비롯 국방, 방산 분야에서 학회의 역할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을 듣는다.

최재원은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했다. 관계부처인 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 부처에 공학교육정책, 산업연계 정책 등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넣고 현실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부산교대와의 통합과정에서 나온 학생들의 거센 반발과 소통 부족 지적이 제기되는 등 민주적 합의 도출 과정에 미흡하다는 지적도 일부에서 제기되기도 했다.

총장 취임 당시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수의대 신설 문제는 정부와 수의계의 반대가 여전히 해 아직 가시적인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한 상태다.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 등에서 지적받은 글로컬대학30 사업의 경쟁력 부재를 보완하고 중량감을 높여나갈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

이에 따라 임기 후반기에는 통합 캠퍼스의 실질적 운영 모델 안착과 구성원 간의 화합 리더십이 총장 업적 평가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소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제22대 총장 1순위 임용후보가 2024년 2월6일 당선 직후 꽃다발을 받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부산대>
1996년 8월 부산대학교 기계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2003년 9월부터 2004년 8월까지 미국 MIT 객원교수로 있었다.

2007년 11월년부터 2011년 8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 공학교육혁신선도센터장으로 활동했다.

2008년 9월부터 2010년 8월까지 교육과학기술부 공학교육혁신위원으로 활동했다.

2009년 1월부터 2011년 8월까지 부산대 교육인증지원센터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2013년 3월부터 2014년 8월까지 부산대 기획처장을 지냈다.

2013년 7월부터 2015년 7월까지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일했다.

2015년 9월부터 2019년 9월까지 부산시 과학기술진흥위원으로 활동했다.

2017년 9월부터 2019년 4월까지 교육부 자체평가위원을 맡았다.

2018년 1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부산대 기계기술연구원장을 지냈다.

2018년 9월부터 부산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으로 있다.

2018년 9월부터 2022년 2월까지 부산대 교육인증원장을 맡았다.

2022년 1월 한국공학한림원 일반회원으로 선정됐다.

2022년 3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부산대 공대 학장을 맡았다. 산업대학원장·환경대학원장·기술창업대학원장을 겸했다.

2023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으로 활동했다.

2023년 3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전국국공립공과대학장협의회 회장을 맡았다.

2024년 5월 부산대학교 총장으로 취임했다.

2024년 10월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 공동이사장을 맡고 있다.

2025년 3월부터 부산시 RISE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있다.

2026년 1월부터 전국 국ㆍ공립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 학력

1983년 부산 동성고등학교를 나왔다.

1987년 서울대학교 제어계측공학과를 졸업했다.

1989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석사박위를 받았다.

199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제어계측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 상훈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오른쪽)이 2025년 12월9일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한국의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신설된 ‘AI 혁신’ 부문 대상을 대학 최초로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부산대>
2000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제10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2001년 사단법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에서 학술활동상을 받았다.

2002년 과학기술진흥유공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08년 사단법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고명삼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9년 공학교육혁신유공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2015년 사단법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우광방 학술상을 수상했다.

2017년 부산대학교 공대 논문상을 받았다.

2019년 사단법인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활동상 수상자로 다시 선정됐다.

2020년 한국공학교육학회 이기준 공학혁신상을 수상했다.

◆ 기타

최재원의 세부 전공은 제어자동화시스템이다.

주요 연구분야는 항법 및 유도제어(수중운동체, 자동차/비행체 공용 제어)와 관련 수중 항법 및 유도제어기술 관성항법기술, 수중 음향항법기술, 해저지형대조항법기술, 인공위성항법(GPS)기술, 수중운동체 지능제어기술 등이다. 여기에 Open Control Platform 연구 컴포넌트 기반 구조 및 객체 지향 모델 연구와 관련 재구성 가능한 하이브리드 제어시스템을 위한 전이관리(Transition Management) 실시스템 구성을 위한 제어 및 항법 컴포넌트 연구, 이벤트 채널 통신구조 연구, OCP 기반 무인 탐사 로봇 제작, 그리고 자동차·비행체 공용 제어기술 고등제어이론 연구에서 미사일을 비롯한 항공기의 제어기술, 차량 간 또는 차량과 노변 간의 무선통신 기술, 레이더 기반 표적추적필터 설계 등도 연구해 왔다.

논문 ‘우주발사체의 지구정지궤도 및 극궤도 진입을 위한 발사궤적 해석’(1989)으로 서울대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고 ‘Control design methodologies using left and right eigenstructures with applications to flight systems’(1995)으로 역시 서울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5년 3월27일 공직자윤리시스템에 올라온 재산 현황에 따르면 최재원은 17억6천만원 상당의 토지와 12억6천만원 상당의 아파트 및 아파트 임차권, 5억9천만원의 예금 등 총 총 35억4413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가액 변동 등으로 전년 대비 8672만원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부동산 자산의 경우 부산시 기장군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본인 명의의 토지(9억3909만원)와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에 있는 어머니 명의의 밭(8억2155만원)을 합쳐 총 17억6065만원의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

건물은 기장읍 청강리에 있는 본인 명의 복합건물(1천만원)과 해운대구 우동 대우마리나 아파트 (10억원), 차녀 명의의 아파트 전세 임차권(2억205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

자동차는 2013년식 투싼, 2014년식 그랜저, 2017년식 아반떼 등 본인 명의의 자동차 3대(잔존가치 850만원)가 등록되어 있다.

금융자산은 본인 명의의 예금 5억여원과 배우자와 부모, 장남, 장녀, 차녀 명의 에금 자산을 합쳐 총 5억9천여만원을 신고했으며, 본인과 배우자, 장녀, 차녀 명의의 주식(평가액 1437만원)과 1억8천여만원 상당의 채권이 있다. 2억8천만원의 금융 채무가 있다.

어록
[Who Is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
▲ 최재원 부산대학교 총장(왼쪽 세 번째)이 2025년 4월14일 ‘부산대 양자과학기술센터’ 현판식을 갖고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오른쪽 세 번째) 등 참석자들과 박수를 치고 있다. <부산대>
“고등교육 혁신과 AI시대 대전환의 높은 파고 속에서도, 특히 우리 구성원들이 올해 2026년에 힘을 모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기를 바라는 두 가지 숙제를 더 떠올려 본다. 하나는 개교 80주년 기념사업을 알차게 성공적으로 준비해서 시민과 국민께 보답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거점국립대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는 것이다. (중략) 다른 하나는, 내년 2027년 3월 부산교대와의 희망 가득한 통합 출범을 선포하고 글로벌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수행하는 것이다.” (2026/01/02, 2026년 시무식 신년사 중에서)

“앞으로 우리 대학이 함께 걸어가야 할 새로운 길은, 건강한 학문 생태계와 다양성으로 학문 간 융복합을 꽃피우는 역동적인 대학, 학생들이 무기력과 좌절감을 떨쳐내고 자긍심을 회복하고 활력이 넘치는 대학, 구성원 저마다의 소질을 계발하여 가치 있는 삶을 개척해 나가는 교육의 본질이 회복된 대학이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 대학만의 탁월성과 고유성을 지닌 개방적 교육·연구 플랫폼을 조성하여 세계의 우수 인재들이 모여드는 세계 지식생태계 속의 거점 허브 대학으로 나아가야 한다.” (2025/05/16, 부산대 79주년 개교기념사 중에서)

“부산교대와 통합이 되면 현 부산교대인 연제캠퍼스를 첨단 디지털 캠퍼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에 연제캠퍼스는 종합교원 양성 기능을 포함한 교육 기능이 집적화된 국내 유일 ‘교육특화캠퍼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연제캠퍼스를 종합교원 양성은 물론 유·초·중·고등·평생교육을 아우르는 ‘교육중점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양 대학의 통합을 절차대로 진행 중이다. 국내 최초로 교과 역량보다는 교사 역량에 중점을 둔 교원 양성 과정 혁신 대학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를 토대로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유·초·중등 교사를 양성해 부산의 초등교육이 전국 제일이 될 수 있도록 미래 교육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또한 부산대 고유 10대 분야의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학문생태계를 주도하고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2024/12/09, 한국대학신문 인터뷰에서)

“거점 국립대는 지역사회에 긴밀하게 연결돼 있다. 지역사회가 가진 자산을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의 발전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 부산대는 해양과 항만·물류의 중심인 부산·경남 지역의 거점 국립대다. 바다와 연결된 유라시아 대륙의 출발점이란 지정학적 특징이 자산이다. 이를 최대한 활용해 거점 국립대가 특화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총장 취임과 함께 10대 연구 분야를 선정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2024/11/11, 중앙선데이 인터뷰에서)

“7월 조직 개편을 시행했고 대외적으로는 부산대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갈 대학과 기관을 방문했다. 6월 말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서 열린 '환태평양대학협회(APRU) 총장연례회의'에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포스텍, KAIST, 그리고 부산대 6개 대학만 참여하는 회의다. 유수 해외 명문대와 교류 활성화를 통해 부산대의 국제화, 세계화 길이 새로 열릴 것이란 기대감을 안고 돌아왔다. 78년 역사를 가진 한국 최초 국립대인 부산대 총장으로서 책임감과 27만 국내외 동문,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담감을 체감하는 3개월이었다.” (2024/08/24, 전자신문 인터뷰에서)

“대학의 발전을 가장 저해하는 걸림돌이 ‘교원의 시수 문제’다. 정부가 전임교원의 주당 9시간 이상 의무시수를 폐지했지만, 각 대학은 실질적으로 폐지를 하지 못하고 있다. 모든 교수 업적 평가나 수당 제도 기준이 9시간 이상 시수에 맞춰져 있다. 우리 대학이 선제적으로 한번 적용해보려고 한다. 앞으로 대학은 기초 연구 중심으로 변해갈 것이다. 국립대의 경우도 학부 교육은 온라인이 많이 대체하고, 대학원 교육 중심으로 흘러갈 것 같다. 하지만 대학의 모든 제도가 너무 복잡하게 얽혀 있어 어떻게 바꿔야 할지도 모르고 있다. 대학 차원에서 바꿔야 할 관행과 제도, 정부 차원에서 바꿀 수 있는 일들을 나눠서 따져보려고 한다.” (2024/07/22, 아시아경제 인터뷰에서)

“저희도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대표적인 개념으로는 탁월성, 대표성, 다양성, 명품성으로 우리 부산대학교가 국가거점대학의 롤 모델을 제시하고 차별화된 대학을 만들어나가야 된다고 생각한다. 지정학적인 배경과 78년 동안에 쌓아온 많은 우리 산업 역군들, 산업을 일구어 왔던 기여들을 바탕으로 우리가 잘하고 있는 분야들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우리만의 고유한 대학의 모습 ‘The PNU Way’라고 이름을 붙였는데 그런 모습으로 부산대학이 자립해 나가기를 바라고 있다.” (2024/06, KNN 인물포커스에 출연해 학교운영방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대학은 실력과 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지역과 인류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는 고등교육 기관이자 새로운 지식의 창조와 독창적인 문화 창달, 디지털 혁신과 그린 혁신 등 미래 먹거리 산업들을 일구어 내는 창조와 혁신의 요람이다. 우리 부산대학교는 이러한 대학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국가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대한민국 균형발전을 향한 시대적 사명을 다하고자 구성원 모두 노력하고 있다.” (2024/06, 부산대 홈페이지 인사말 중에서)

“우리 부산대의 새로운 길을 열어갈 비전과 실행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 그리고 오늘 여러분과 함께 만난 이 시간을, 우리 부산대학교의 새로운 길을 함께 나서며 우리 학교의 발전을 위한 마음을 다지는 약속의 시간으로 삼고자 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롤 모델의 요체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한 대학, 학문의 다양성과 자율에 기반한 학문적 리더십을 확보한 대학, 지역과 함께하며 국가의 발전을 주도하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2024/06/11, 총장 취임사에서)

“최근 로봇산업의 기대로 다수의 로봇기업들이 기술특례상장 프로그램으로 IPO에 입성해 국내 로봇산업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미미한 매출과 마이너스 수익을 보이고 있다고 알고 있다. 일본, 유럽 등의 메이저 로봇회사와 비교하여 아직은 구매, 생산, 품질 등 제조사로서 기본적인 경쟁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부분에서 해결방안들을 찾아내고, 특히 IoT, AI 기술 등을 접목한 제품 등으로 차별화하여 새로운 트랜드 시장을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023/11/03, 로봇신문 인터뷰에서)
C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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