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규식 LF 대표이사가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제2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발표하고 있다. < LF > |
[비즈니스포스트] 오규식 LF 대표이사가 올해 모든 사업 부문의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보였다.
오규식 대표는 26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전 사업 부문에서 수익성 확대와 근원적 경쟁력 강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패션 사업에서는 브랜드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오 대표는 “고객의 일상과 라이프스타일 속에서 선택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데 집중하겠다”며 “헤지스·마에스트로·아떼뷰티 등 주요 브랜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세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식품 사업은 통합 운영을 통한 시너지 확대와 제조 역량의 수직 계열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품목 전문화, 해외 브랜드 독점 사업권 확대 등을 추진해 기업 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구상이다.
부동산 금융 사업은 투자 확대와 함께 자산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기존 오피스와 물류 중심 투자에서 벗어나 주거와 시니어 호텔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데이터센터를 핵심 투자 분야로 육성한다. 해외 부동산 투자도 늘려 글로벌 투자 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오 대표는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연관 사업 확대와 신규 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투자 기회도 꾸준히 찾겠다”며 “주주 이익을 최우선 가치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모든 안건이 원안대로 가결됐다.
안건으로는 △제20기 재무제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 승인의 건 △사외이사 한재훈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한재훈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상정됐다. 김예원 기자